손학규 "정체성 밝혀라"…이언주 "폐쇄적 자세"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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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학규 "정체성 밝혀라"…이언주 "폐쇄적 자세"

[앵커]

먼저 바른미래당 손학규 대표가 자유한국당 행사에 다녀온 이언주 의원에게 공개 경고를 줬는데요.

장윤희 기자, 어떤 상황인지 자세히 알려주시죠.

[기자]

네. 바른미래당 손학규 대표가 이언주 의원에게 당 정체성을 분명히 하라고 공개 경고장을 날렸습니다.

손 대표는 오늘 울산에서 열린 현장 최고위원회의에서 이 의원이 엊그저께(9일) 자유한국당 청년특별위원회에서 강연한 사실을 지적하며 "바른미래당의 존엄을 훼손하는 행위는 엄중히 경고하지 않을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손 대표는 "이 의원이 한국당 강연에서 이적 가능성을 열어뒀다는 보도가 있었는데 다른 당 행사에 참석하면서 당과 아무런 협의도 없었다"고 비판했습니다.

이언주 의원은 방금 페이스북을 통해 입장을 밝혔는데요.

이 의원은 "굉장히 폐쇄적이고 기득권에 연연해하는 자세로 밖에 볼 수 없다"며 "변화를 두려워하는 구태의연한 모습"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이어 "한국당이든 바른미래당이든 그 어떤 정치세력에 몸담고 있든, 정치권 바깥이든지 가리지 않고 대화하고 설득하겠다"고 가능성을 열어두었습니다.

다만 한국당 입당설에 대해서는 "입당 발언은 한 적이 없다"면서 "새판짜기가 필요함을 강조했다"고 여지를 남겼습니다.

[앵커]

경제 투톱 교체와 조명래 환경부 장관 임명을 둘러싼 여야 공방으로 예산정국이 경색되고 있습니다.

오늘 예정됐던 여야정 상설협의체 실무 회동은 야당 불참으로 불발됐고 민주당은 예산안 심의 후 경제부총리 청문회를 진행하기로 했지요?

[기자]

네.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은 오늘 여야정 상설협의체 실무회동에 불참했습니다.

두 야당은 청와대가 예산 정국 중에 경제투톱을 교체하고 조명래 환경부 장관을 국회 인사청문보고서 채택 없이 임명한 점이 협치에 어긋난다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정부와 여당이 깊이있는 반성을 하고 책임있는 조치를 내놓기 전까지 남은 협상에도 참여를 보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일단 민주당은 야당 반발에도 불구하고 김동연 경제부총리에게 내년도 예산안을 마무리짓게 한다는 방침입니다.

그 이후인 다음달초 홍남기 경제부총리 후보자 청문회를 진행할 계획인데요.

인사청문회에서 홍 후보자와 관련한 문제가 불거질 경우 야당이 청문보고서 채택과 내년도 예산안을 연계시킬 수 있다는 점도 고려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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