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MBC] 강원교육의 실태와 과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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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지난해 코로나19 사태로 교육전반에
원격수업이 도입됐습니다.

하지만 효과가 낮은 원격수업이 지속되면서
학습격차만 벌리고 있어, 대책 마련이
시급합니다.

강화길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원격교육은 학교교육의 새로운 표준이 됐습니다.

하지만 학교현장에 안착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준비가 부족했고 대응도 못미쳤습니다.

학부모들의 불만이 쏟아졌습니다.

◀INT▶ *고등학생 학부모*(음성변조)
"교과서 몇 페이지부터 몇 페이지까지 읽기, 이런 것을 내주셨던 선생님이 계신데..그게 사실수업이라고는 할 수 없잖아요.."

지난해 12월 강원교육연구원이
1,900명의 교사와 3,700명의 학생들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입니다.

(CG) 실시간 쌍방향 화상수업을 하는 교사는
16.5%에 불과했지만, 영상 활용수업은 47%,
과제 제시형은 21%나 됐습니다.(CG)

영상을 틀어주고 과제를 수행하는 방식의
원격수업은 효과가 낮았습니다.

(CG) 교육자료나 영상으로 하는 수업의
학생 이해도는 48.5%인 반면,
선생님이 직접 실시간으로 하는 수업 이해도는 66.3%로 큰 차이를 보였습니다.

이처럼 이해도가 떨어지는 원격수업탓에
학습격차는 커져갔습니다.

(CG) 교사들의 70% 가량이 코로나19 상황에서
학력격차가 심화됐다고 답했습니다.

이에 따라 교사들은 원격수업 방법을
개선하겠다고 자각했습니다.

(CG) 코로나19 상황이 지속할 경우,
교사들의 40%가 원격수업 방식으로,
실시간 쌍방향 수업을 선택했습니다.
지금보다 2배가 넘는 수치입니다.

따라서 새해 강원교육은
원격수업 방식을 바꾸고
지난해 나타난 문제를 개선하는데
주력해야 합니다.

이를 위해 실시간 쌍방향 수업을 위한
시스템 구축과 교사 역량 증대가
필요합니다.

◀INT▶장기묘 춘천성원초등학교장
"쌍방향 수업을 할 수 있는 모든 기반 조성을 다해놓아야 하는 게 가장 시급하거든요. 그래서
우리 선생님들도 방학동안에는 원격수업을 할
수 있는 연수를 확실하게 터득을 해야 한다고
하고 있거든요."

또한 원격수업으로 벌어진 학습격차를
해소하는 것도 시급합니다.

뒤쳐진 학생에게 필요한 지원과
개별화된 학습 계획을 실행해야 합니다.

◀INT▶이응로 춘천호반초등학교장
"아주 심하게 떨어지거나 또 집에서 부모가 전혀 케어(돌봄) 해주지 못하는 애들 한 반에 한두 명씩은 학교로 담임선생님이 불러서 교실에서 지도를 해요."

더불어 획일적인 등교 기준도 바꿔야 합니다.

배움이 늦고 원격수업 환경이 열악한
학생들을 상시 등교시키는 방안이 필요합니다.

◀INT▶권영덕/화천중 교무기획부장
"일단 학생들을 등교를 시켜주는 것이 필요하고 그것이 적절하게 학교의 자율권을 주어서 학습격차가 안 생길 수 있도록 학교에서 철저하게
관리해 줄 수 있는 과정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
다."

코로나19로 버거워진 교육환경 속에서도
기민하게 대처해준 교사들 덕분에
우리 아이들의 성장이 멈추지 않는 교육,

학부모와 학생이 바라는 신축년 학교의
미래입니다.

MBC뉴스 강화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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