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구미을, 'TK 교두보 확보' vs '지방선거 설욕' / Y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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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수 성지’ 구미, 경제 위기로 변화 기류 감지
민주당 김현권, 국회 예결 위원 경험 부각
통합당 김영식 "기업 유치·일자리 창출 적임자"
무소속 김봉교, 3선 도의원 경험으로 표밭 다져

[앵커]
4·15 총선 관심 지역구를 짚어보는 시간입니다.

이번에는 TK 교두보를 확보하려는 여당과 지방선거 패배를 설욕하려는 야당이 각축전을 벌이고 있는 경북 구미을 선거구입니다.

보수 지지 성향이 강한 곳이지만, 보수표 분열과 젊은 층 표심이 변수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허성준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박정희 전 대통령의 고향인 경북 구미.

'보수의 성지'로 불리며 단 한 번도 국회의원 자리를 여당에 내준 적이 없습니다.

하지만 대기업의 잇따른 철수와 산업단지 노후화로 심각한 경제 위기를 맞으면서 변화 기류가 감지됩니다.

지난 지방선거에서 구미시장을 더불어민주당이 가져간 겁니다.

현역 비례대표 의원인 더불어민주당 김현권 후보는 힘 있는 여당 국회의원이 여당 시장과 함께 지역 발전을 이끌겠다고 표심을 흔들고 있습니다.

국회에서 줄곧 예결위원을 맡아온 만큼 예산 끌어오는 능력이 탁월하다는 점을 강조합니다.

[김현권 / 더불어민주당 구미을 후보 : 국회에서 계속 예산 활동을 했기 때문에 정책 전문가, 예산 전문가, 현장 전문가입니다. 누가 뭐래도 지금 구미는 일할 사람이 필요합니다. 일 잘하는 사람, 능력 있는 사람, 예산 많이 따오는 사람으로 구미를 살리겠습니다.]

금오공대 총장 출신인 미래통합당 김영식 후보는 4차 산업 관련 전공에 창업진흥원 이사장을 지낸 경력을 부각합니다.

현 정부 심판론과 함께 기업 유치와 일자리 창출의 적임자임을 내세우며 지지를 호소합니다.

[김영식 / 미래통합당 구미을 후보 : (5공단을) 나름대로 기획도 하고 어떻게 발전시킬 것인가 많이 고민해왔기 때문에 그 점에서는 최고로 구미 산단, 구미 발전 방향에 대해서 이해도가 높은 사람이라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무소속 김봉교 후보는 3선의 경북도의원 경험을 바탕으로 지역 민심을 바닥부터 챙기고 있습니다.

통합당 공천이 잘못됐다고 비판하며 예산 2조 원 달성과 전국 최대 도시공원 조성을 공약으로 표밭을 다지고 있습니다.

[김봉교 / 무소속 구미을 후보 : 경쟁도시인 포항시의 예산이 2조 86억 원입니다. 10년 전에는 구미시가 포항시보다 1,200억 원이 더 많았습니다. 그런데 지금 두 배 가까이 차이가 납니다. 예산 2조 시대를 먼저 개막시키고….]

구미을 선거구는 전통적인 보수 지지층이 많지만, 진보 성향이 강한 30대 이하 유권자도 인구의 절반을 차지합니다.

보수표가 통합당과 무소속 후보로 분열된 상황에서 젊은 층 표심이 당락의 큰 변수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YTN 허성준[[email protected]]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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