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분석] '현재보다 미래' DL이앤씨 … 원가 혁신 노력, 미래 사업 육성 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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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이앤씨는 옛 대림그룹(DL그룹) 의 건설 계열사로 과거 대림산업의 건설•플랜트 사업부문을 인적분할해 설립됐으며 국내 최초 플랜트 수출 1호 기업이란 타이틀과 함께 국내 건설 산업을 이끌어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사업분야는 건축, 토목, 플랜트 등 건설분야와 석유화학 분야 등 다양한 서비스와 제품 공급 등이며 경부고속도로를 비롯해 국회의사당, 서울올림픽주경기장 등을 건설한 이력이 있습니다.

DL이앤씨는 국내 건설사 중 이란 테헤란에 유일하게 지사를 두고 있는데요. 미국과 이란 간의 핵합의 협상이 타결될 경우 이란은 석유와 천연가스 생산량 확대에 나설 가능성이 높고 현지에 지사를 두고 있는 DL이앤씨가 현지 플랜트 건설 수주가 이뤄질 가능성도 열어두고 있습니다.

이란의 플랜트 사업 수주 기대감에 주가가 최근 우상향 곡선을 그리고 있습니다. 그동안 실적 부진 등으로 인해 주가의 흐름은 좋지 못한 DL이앤씨의 주가는 지난 7월 15일 3만7800원이었는데요.
미국과 이란의 협상 타결소식에 주가는 7월 말 4만원을 넘어섰고, 8월16일 4만4300원까지 올랐습니다. 단기간 상승에 따른 피로감 등으로 인해 이후 8월 23일 4만300원을 기록했지만 이후 주가는 4만2000원대 이상으로 올라왔습니다.

DL이앤씨는 2분기 역시 나쁘지 않은 실적을 거뒀습니다. DL이앤씨 지난 7월 28일 2분기 매출 1조8770억원, 영업이익1346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는데요. 전년 대비 매출은 2.3%가량 줄었고, 영업이익은 41.2%가량 감소했지만 당기순이익은 1160억원으로 0.2%가량 소폭 올랐습니다.

좋지 않은 실적으로 볼 수도 있지만 에프앤가이드가 집계한 DL이앤씨의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의 증권사 전망치가 각각 1조3708억원, 1184억원였던것과 비교하면 괜찮은 수치입니다. DL이앤씨의 올해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 당기순이익은 각각 1조5147억원, 1257억원, 1028억원이었다.

2분기 실적은 1분기 대비 각각 23.91%, 7.05%, 12.88% 증가했습니다. DL이앤씨는 2분기 실적 부진의 원인에 대해 원자재 가격 상승을 꼽고 있습니다. 3분기 이후 원자재 가격 급등 현상이 점진적으로 개선될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는 만큼 3분기 실적이 개선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증권가도 DL애인씨의 주가 흐름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를 내놓고 있습니다. KB증권은 보고서를 통해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6만2000원을 제시했습니다. 현재 주가 대비 30% 이상 상승 여력이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장문준 KB증권 애널리스트는 "해외 플랜트사업 확장 노력이 주가에 반영되지 않고 있다"며 지난 2020년 12월 FEED 수주 후 수행을 완료한 카타르 석유화학단지의 또 다른 패키지 입찰에 참여 중이며, 미국 USGS 프로젝트에서도 FEED 후 EPC 수주를 추진 중이라고도 진단했습니다.

배세호 하이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하반기로 갈수록 DL 이앤씨의 실적 개선 폭이 늘어난다는 점에서 대형 건설사와의 벨류에이션 할인율은 빠르게 줄어들 것으로 예상한다"고 분석했다.
다만 증권가 일각에선 중장기적 관점에서 접근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있습니다.

증권가 한 전문가는 "DL이앤씨의 하반기 실적 가능성에 대해 증권가 안팎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내놓고 있지만 해외 변수가 많아 섣부른 접근은 주의할 필요가 있다"며 "원자재 가격 하락과 원가 절감 혁신 등이 성과로 이어질 수 있는 3분기 실적을 확인한 뒤 중장기적 관점에서 접근하는 것을 추천한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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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경제TV

내레이션 : 김보겸 기자
편집 : 정우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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