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전설] 지단이 세계 원탑이었던 시절, 메호대전 이전에 원탑 대결을 펼친 지단과 호나우두 이야기 (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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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편) 호나우두가 세계 원탑이었던 시절 먼저 보기 -    • [레전설] 호나우두가 세계 원탑이었던 시절, 메호대전 이전에 원탑 ...  

2001 컨페더레이션스컵에는 지단이 없었습니다. 잘못된 내용을 정정하겠습니다!

Q : 호나우두와 지단은 포지션이 다르지 않나?

A : 포지션이 다르다는 것만으로 라이벌이 못되지는 않습니다. 베켄바우어와 요한 크루이프도 포지션만 보면 전혀 다르지만 그 당시의 시대를 대표하는 라이벌이죠.

Q : 호나우두와 지단은 메날두처럼 경쟁했던 것 같지는 않은데?

A : 분명 두 선수가 절정을 달랐던 시기가 다르기 때문에 메호대전과 같은 모양의 경쟁은 아니었습니다. 호나우두는 90년대 후반까지 축구계를 독주했고, 부상으로 폼이 떨어진 후에는 지단이 최고의 선수가 되었죠. 그래도 그 과정에서 두 선수는 나름 프랑스와 브라질에서, 유벤투스와 인테르에서 계속 부딪혔고, 결국엔 레알 마드리드에 합류해 함께 하는 등 재밌는 사건들이 많았기에 재밌는 스토리 텔링이 가능해졌습니다.

2000년대 초중반에는 호나우두가 부활해서 지단을 다시 넘을 수 있을지가 축구팬들의 관심사였는데요. 2002 월드컵을 계기로 다시 넘는듯 하다가 2006 월드컵을 통해 결국 지단이 자리를 지켜낸 모양새가 되었습니다. 현재 두 선수에 대한 전문가들의 평가는 지단이 근소 우위인 모습인데, 꾸준함으로 임팩트를 이겨낸 것은 놀라운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어쨌든 두 선수의 역대 순위를 평가할 때 가장 근접해 있는 것이 서로이기에 지금에 와서 두 선수가 라이벌 관계를 얘기하는 것은 충분히 재밌는 컨텐츠라고 생각합니다.

Q : 호나우두가 살이 찐 것은 갑상선 질병 때문이지 않은가?

A : 관련 내용을 언급하려 했는데 빼먹고 말았습니다. 호나우두가 갑상선 기능저하증에 시달리기 시작한 것은 2007년이었습니다. 그러나 호나우두는 그 이전에 이미 2006 월드컵에 참가할 때부터 체중이 늘어나기 시작했고 지켜보는 팬들을 안타깝게 만들었죠.

호나우두의 선수 말년이 부진했던 것은 고질적인 무릎 부상은 물론이고 및 갑상선 기능저하의 전조 증세 등이 영향을 끼쳤을 가능성도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기본적으로 호나우두가 자기관리가 좋은 선수가 아닌 것은 반박하기 힘들 듯 합니다. 브라질 선수 특유의 낙천적인 성격도 그렇고 천재형 선수들 특유의 자만심도 작용했을 것으로 생각되는데요. 호나우두가 파티에서도 황제였다던지, 라울이 호나우두의 훈련 태도를 이해하지 못했다든지 하는 일화는 유명하죠.

그래도 관련된 얘기를 한번 언급했으면 더 좋은 영상이 되었을텐데, 2006 월드컵 이후의 얘기는 빠르게 정리하고 영상을 마무리 짓는 과정에서 질병 얘기는 빠뜨리고 말았네요. 호나우두의 팬 분들께는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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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년대 후반 호나우두는 누구도 반박할 수 없는 세계 최고의 축구선수였습니다.

그런 호나우두를 차근차근 추격하던 선수가 있었는데, 바로 지단이었죠.

98 월드컵 결승전에서 프랑스가 브라질을 꺾고 우승하는 시점부터

지단의 상승세와 함께 호나우두의 하락세가 시작되었는데요.

호나우두는 치명적인 장기부상을 당한 반면 지단은 메이저 대회 우승을 휩쓸고

역대 최고의 이적료로 레알 마드리드에 입성합니다.

이렇게 세계는 지단의 시대를 맞이하게 되었는데, 이대로 가만히 있을 호나우두가 아니겠죠!

두 선수의 치열한 원탑대결의 최종 결과를 확인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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