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ull] 한국기행 - 촌스러워도 좋아, 촌티기행 제2부 가래 치고 가물치 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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촌놈 삼총사가 떴다!

전라남도 강진군 중고마을에선
한 해 농사가 끝나면 저수지의 물을 빼 가래치기 축제를 연다.
100년도 훨씬 전부터 내려왔다는 온 마을의 축제.
대나무를 엮어 밑이 트이게 만든 가래를
힘껏 내리쳐서 물고기를 잡는 게 가래치기다.
이제는 모두 사라지고 유일하게 강진에만 남아 있다는 소중한 어업유산이다.

1년 내내 이날만을 기다려왔다는 57년생 동갑내기 삼총사! 종규, 익진, 현기 씨.
자칭 촌놈이라는 세 친구는
가래 하나씩 어깨에 들춰 메고 저수지로 돌격한다.

“방죽 열어라! 싹 잡아 버려!”

가래로 잡을 수 있는 물고기는 가물치와 참붕어, 동자개…
귀하지 않은 것이 없다.
사람도 물고기도 힘이 빠진다 싶을 땐 저수지 가로 가서
물고기를 주우면 그만!

대야 한가득 잡아 올린 물고기들로 푸짐한 잔칫상을 차린 삼총사.
애피타이저로 쫄깃한 가물치회를 먹고 나면
고구마 대, 묵은지, 무, 대파에 참붕어를 잔뜩 넣고
오랜 시간 끓여낸 귀하신 몸! 물천어찜이 등장한다.
60년 지기 친구들의 수고와 정성으로 차린 그 맛은 말로 표현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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