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 당신도 아파트 중독? 떠나고 싶지만 떠날 수 없는, 전용면적 85㎡ 아파트가 우리에게 미치는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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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용면적 85㎡, 흔히 말하는 33평형 아파트에는 우리나라 아파트 거주 가구의 25.9%, 4분의 1이 넘는 사람들이 살고 있다. 80년대 후반, 아파트가 많이 공급되던 시기에 등장한 33평형 평면은 부부와 아이 둘로 구성된 핵가족이 살기에 적당하도록 만들어졌다. 현관문을 열면 눈앞에 바로 보이는 거실과 화장실, 방 3개, 발코니, 거실에 놓인 소파와 TV의 위치까지. 이 구조가 익숙한 사람들은 꽤 많을 것이다.

우리는 그동안 아파트를 선택할 때 공간적인 측면에 크게 관심을 두지 않고 적당한 크기를 선택, 그 구조에 몸을 맞춰 사는 것에 익숙해져 있다. 직접 내 집을 짓지 못할 바에는 어쩔 수 없다고 지레 판단해온 것이다. 같은 건물 내에 있는 아파트라도 사는 사람들의 특성과 스타일을 고려해 공간의 크기와 구조가 서로 다르고, 필요한 경우 벽을 트거나 새로 만들어서 살 수 있는 해외의 아파트와는 달리 우리나라 아파트는 한 단지 수백 세대 전체가 똑같은 크기, 똑같은 구조인 경우도 허다하며 대부분 구조 변경이 불가능하다.

하지만 우리 모두는 서로 다른 가족 구성원와 라이프 스타일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 각자 다른 가족 구성원과 삶의 패턴을 가진 가족들이 자기만의 개성을 있는 공간을 아파트에서 경험할 수는 없는 걸까? 아파트에서 살 수 밖에 없는 것이 우리 대부분의 현실적인 조건이라면 그 안에서도 우리는 각자 나만의 공간을 누려야만 한다.

제작진은 우리나라 아파트의 이런 공간적인 한계에 주목하고, 획일적이고 바꿀 기회조차 없다고 인식되어 온 아파트 공간에서 우리가 어떤 모습으로 살고 있는지 관찰해봤다. 4인 가족에 맞추어 설계된 방 3개짜리 33평형 아파트에 사는 5인 가족, 가장 넓은 거실과 안방을 활용하지 못해 고민인 가족, 거실을 가족실로 만드는 유행에 동참했다 실패한 가족. 이 세 가족과 변화를 즐기는 건축가 문훈의 6개월간의 공간 변신 프로젝트! 과연 가족들은 각자의 삶에 어울리는 공간을 갖게 될까?

오랜 아파트 역사를 가진 프랑스, 막 시작된 도시화로 공장에서 찍어내듯 초고층 아파트를 건설하고 있는 중국, 그리고 어느 나라보다 아파트를 사랑하는 한국을 비교해 대단지 아파트 생태계로 이뤄진 한국 아파트만의 특징을 지금 알아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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