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1월9일_ ‘운동 중독’의 위험성

안녕하세요, 날씨와 생활정보 신지수입니다. 새해 몸매 관리를 위해 운동 결심하시는 분들 많으실 겁니다. 매일 헬스장을 가는 등, 운동에 시간을 투자하는 것도 좋지만, 과하게 운동에 집착하다 보면, 오히려 일상에 문제가 생길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한데요. 오늘은 ‘운동 중독’에 위험성을 알아보겠습니다.

운동중독은 일상에 문제가 생길 정도로 운동을 지속하는 상태입니다. 대표적인 증상으로는 운동을 하지 못할 때 불안하거나, 죄책감이 드는 등 금단 증상이 나타나고요. 심한 통증이 생겨도 무리하게 운동을 지속하거나, 더 많은 양을 해야 만족을 느끼기도 합니다.

운동에 중독되는 이유는 운동할 때 뇌에서 분비되는 '베타엔도르핀' 때문인데요. 베타엔도르핀은 진통제의 40~200배 강한 진통 효과가 있어 마약과 유사한 희열을 느낀다고 알려졌습니다. 체력이 고갈된 상태에서 이 베타엔도르핀이 분비될 경우, 고통은 줄면서 운동을 계속하고 싶은 의욕이 샘솟는데요. 결국, 이 행복감 때문에 고강도의 운동을 지속하다가 중독에 이를 수 있습니다.

운동중독을 피하려면 몸이 보내는 신호에 주시해 운동량을 결정해야 합니다. 가장 결정적인 신호는 ‘통증’인데요. 몸에 통증이 있을 때는 충분한 휴식을 취하고, 운동 전이나 아침에 스트레칭 시 통증이 느껴진다면 그날은 운동을 쉬고 통증이 가라앉은 뒤 진행하는 것을 추천해 드립니다.

운동 중독 치료는 운동을 완전히 중단하기보다는 시간을 제한해두는 방법으로 진행된다고 하는데요. 체력을 뛰어넘는 과도한 운동은 심각한 신체 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으니까요. 운동중독이 의심된다면, 전문가에게 꼭 상담받아 보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지금까지 날씨와 생활정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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