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TV 뉴스] 국민 2명 중 1명, 천안 독립기념관 명칭 타지역 사용 '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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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2명 중 1명, 천안 독립기념관 명칭 타지역 사용 '반대'

■ 방송일 : 2024년 12월 9일(월)
■진행 : 신소영 아나운서
■취재 : 이현자 기자

(앵커멘트)

천안 독립기념관은 김형석 신임 관장 뉴라이트 논란에 이어 제2 독립기념관 추진 등 올해 유독 많은 수난을 당하고 있습니다. 특히 제2 독립기념관 추진은 천안 독립기념관의 위상을 흔드는 심각한 사안이었고, 이에 박상돈 천안시장을 비롯한 지역인사들이 우려를 표시하고 나서기도 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국민의 절반 이상이 천안 독립기념관 명칭을 타지역에서 사용하는데 반대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자세한 소식 이현자 기자가 전합니다.

(취재기자)

많은 국민들이 천안 ‘독립기념관’의 명칭을 다른 지역에서 사용하는 것에 대해 반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천안시가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민리서치에 의뢰해 전국 18세 이상 남녀 1001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응답자의 56.5%가 타 지역 독립기념관 명칭 사용에 대해 반대한다고 답했습니다.

또 이들 중 51.1%는 반대 이유에 대해 국민성금으로 건립된 기존 기념관의 상징성 훼손을 꼽아 눈길을 끌었습니다. 다음으로 같은 명칭이 난립할 경우 헷갈릴 수 있기 때문이라는 의견이 36.7%, 독립기념관이 이데올로기적 논란에서 자유로워야 하기 때문이라는 응답이 11.1%로 뒤를 이었습니다.

반대로 타 지역에도 독립기념관의 명칭을 사용하는 것에 찬성한다는 이유에는 독립기념관의 명칭을 특정한 곳에서만 사용하는 건 특혜라고 보기 때문이라는 의견과, 독립기념관 명칭에 대해 의미를 부여할 필요가 없기 때문이라는 내용이 주를 이뤘습니다.

조사를 의뢰했던 천안시는 다시는 제2, 제3의 독립기념관 설치를 운운하는 일이 일어나지 말았으면 하는 바람을 전했습니다.

[박상돈/천안시장 : 독립기념관이 대한민국 독립운동의 성지라는 점 대확인 시켰다는 것을 이번에 확인했다고 봅니다. 독립기념관의 명칭도 남용돼선 안 되지만, 국민 절반 이상이 앞으로 제2, 제3 독립기념관 설치를 운운하는 일이 일어나지 않았으면 좋겠다 이렇게 답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 같습니다.]

한편 이번 조사는 지난달 14일부터 18일까지 국민 1001명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95% 신뢰 수준에 표본오차는 ±3.2%p입니다. 천안TV 이현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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