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농부다 299회 1부] 딸기 사부 동훈 씨의 '나를 따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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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농부다 299회] 딸기 사부 동훈 씨의 '나를 따르라'

세월을 낚는 낚시꾼 진호 씨는 심심할 때면 인근 당구장을 돌아다니며 당구라도 쳐야 마음이 편한 파워 E 입니다.
진호 씨는 귀농한 지 겨우 한 달 된 딸기 농부! 남양주에 살며 아내와 외식업 프랜차이즈 매장을 운영하다 순창으로 귀농했습니다.

진호 씨 부부의 귀농에 결정적 역할을 한 사람이 있었으니... 바로 아내의 오빠 동훈 씨 입니다.
동훈 씨는 아내와 자영업을 하다 귀농한 9년 차 딸기 농부.
농사와 더불어 유통이나 가공까지 사업을 확장하고 싶던 동훈 씨는 3~4년 전부터 매제 진호 씨에게 동업을 하자며 꼬드겼다는데요~
빠르게 성장해 나가는 형님을 보며 앞으로의 인생을 형님과 함께해도 괜찮겠다 싶었던 진호 씨는 마침 하던 외식업 상황이 어려워지자 아내와 고민하다 결국 귀농을 결심!

50분 일하면 10분 쉬어야 하는 학교만큼 체계적인 동훈 씨 하우스에서 놀기 좋아하는 자유로운 영혼(?) 진호 씨의 귀농 수업이 시작됐습니다.
그렇게 농사 동업을 시작한 지 겨우 한 달, 수업은 만족스럽지만 자꾸 되지도 않는 개그 치는 형님 동훈 씨 때문에 골치라는데...
약 25년 전, 여동생이 데려온 예비 신랑 진호 씨가 너무 잘생겨서(?) 둘의 결혼을 적극 찬성했다는 동훈 씨.
한 살 차이지만 마침 빠른년생인 동훈 씨라 진호 씨와 동갑 친구처럼 친하게 지냈다고~
현재 둘의 호칭은 “형님”과 “매제”. 그러나 존댓말 따위는 허락하지 않는 친구 같은 사이입니다.

이렇게 평등하던 둘의 신분(?)은 하우스에 들어서는 순간 확실하게 나뉜다는데!
하우스만 들어가면 구박데기 신데렐라가 되는 귀농 2개월 차 매제.
초보 농부 진호 씨는 형님에게 하나라도 더 얻어가기 위해서는 시키는 일도 마다하지 않습니다.
열정 넘치는 진호 씨가 질문을 하면 “아직도 모르나?!”, “그것도 모르나?!”하며 혼낸다는데... 매제 놀리기에 도가 튼 동훈 씨는 매일 새로운 짓궂은 장난을 준비 중입니다.


사실 동훈 씨는 현재 전국 30개 농가의 후배 농부들을 가르치는 ‘딸기 사부’ 입니다.
귀농 9년 차지만 수없이 많은 실패와 공부 끝에 스승의 자리까지 올라온 거라는데요~
과거의 본인처럼 귀농에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유튜브와 밴드까지 개설했습니다.

라이브 방송도 꾸준히 하는 덕에 매일 전화 상담도 쉴 새 없이 온다고~
그뿐만 아니라 주기적으로 컨설팅을 받고 싶어 하는 전국의 30 농가를 위한 단톡방도 있습니다.
동훈 씨의 하루 일과는 ‘단톡방 숙제 내기’로 시작합니다. 날마다 해야 할 일들을 촬영해 공유하면 제자들이 따라 하는 식.
제자 농장에 문제가 있다면 영상통화로 해결해주거나 매주 토요일마다 제자 농장에 방문해 직접 피드백을 해 주고 다른 제자들의 공부를 돕기 위해 유튜브에도 농장을 촬영해 올리고 있습니다. 제자 농장 방문에는 언제나 매제 진호 씨도 함께 동행합니다. 제자 농장에서 배울 점이 있다면 진호 씨에게도 설명해 준다는 동훈 씨. 모두 같은 딸기 농장이지만 농장주의 열정(?)에 따라 품질과 수확량이 달라지기도 하고 농장주마다 노하우가 있어 배우는 것이 많아 견학이라면 빠지지 않고 참여한다는 진호 씨 입니다.


동훈 씨는 얼마 전 매입한 3,700평의 땅에 딸기 샘플 하우스를 만들 계획이 있습니다. 해당 사업은 여동생 부부와 함께하려고 준비 중인데요~
농사를 배우려는 사람들이 더욱 체계적으로 배울 수 있는 공간을 만들고 싶어 좋은 품질의 딸기를 재배할 수 있는 완벽한 시설을 설계하기 위해 고군분투 중입니다.

지난주에 땅 측량은 끝냈고 지금은 하우스 시공 업체와 의견을 조율해 가는 단계입니다.
함께할 업체는 다름 아닌 진호 씨와 그의 친형! 사실 진호 씨는 하우스 시공 회사 법인의 대표로 있습니다.
농사만으로는 수익을 내기 힘들 것 같아 관련 사업을 하는 친형의 도움을 받아 시작했습니다.


진호 씨 부부와 동훈 씨 부부가 꿈꾸는 것은 바로 농사와 프랜차이즈를 접목하는 것! 농민들이 가장 힘들어하는 판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목적입니다.
식물 영양제나 포장 용기 등의 소모품을 공동제작하고 단가를 낮춰 보급하는 유통부터, 농가들의 문제점을 바로잡아주는 매장 관리까지, 다양한 사업을 구상하고 있습니다.
계획 중인 ‘딸기 샘플 하우스’도 해당 사업의 일환입니다. 일정한 품질의 딸기 재배 기술을 배울 수 있게 하기 위해선 샘플 하우스의 어떤 부분을 신경 써야 좋을지 고민이 많은 진호 씨와 동훈 씨 부부 입니다.

각자 다른 일을 하다 딸기 농부가 되어 뭉치게 된 동훈 씨 남매와 가족들.
진호 씨 부부가 귀농을 하며 이제는 일도 취미도 함께해 지겨울 정도로 붙어 다닌다는 넷.
믿을 수 있는 진짜 ‘가족’이라 현재에 너무나도 만족한다고~
자유로운 영혼 진호 씨의 딸기 사부 형님과 함께하는 귀농 이야기를 소개합니다!

[농부님 연락처]
자연이팜
010-8920-8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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