탱자를 유자로 여름에 하는 눈접 할머니고수에게 배우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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탱자씨를 뿌리고 유자로 접목해 묘목으로 판매하기까지는
3~4년이 소요된다네요.

탱자를 유자로 접목하는 방법에는
봄에 하는 가지접과 여름에 하는 눈접이 있어요.

눈접은 이르면 7월말부터 늦으면 9월20일까지도 하는데,
나무에 물이 많이 올라 대목의 껍질이 잘 벗겨지는
8월이 가장 적기예요.

뙤약볕 한여름에 하는 고된 작업..
그래서 하려는 사람이나 배우려는 사람이 없어
할머니들 이후 작업대책을 마련해야 할 때이기도 해요.
눈접은 역시 섬세한 여자의 손길로 해야
성공률이 높답니다.

접목에 앞서 성목 접순가지를 채취해야 하는데,
봄눈이 많이 달린 가지로 합니다.

나무가 심어진채로(거접) 눈접을 했어요.
탱자대목에 T자로 칼집을 내면서
교차부의 하피를 좌우로 벌려,
오려낸 유자눈을 끼워넣고 투명비닐로 싸매는 작업이예요.

활착이 된 눈접은 다가올 겨울을 지내고,
따뜻한 기운이 대지에 내리는 내년 3월말경이면
유자순으로 싹트려 해요.
이때 접목비닐을 제거하고 접목한 부분 1 ~ 1.5㎝ 위로
탱자주지를 잘라주면 유자묘목으로 자라게 되지요.

접목은 주지 하나에 하는게 보통이지만
수세가 좋은 주지가 두개일 경우
둘다 접목을 할 수도 있어요.

접목은 최대한 주지 밑부분으로 지면과 가깝게 해야
제거대상인 탱자순이 싹트는 것을 방지할 수 있어요.

눈접은 두 부류의 탱자나무에 했어요.
첫째는 지난겨울 동해로 유자유목 수관이 고사했지만
뿌리생장력이 좋아 살아남은 탱자대목에서 싹튼
순이 자란 탱자묘목이예요.
그래서 밑둥치가 굵어요.

유자과수원을 조성할 때
유자묘목을 식재하는 게 보통이지만
뿌리생장력이 좋은 탱자묘목을 식재하고 1년 후에
유자접목을 하는 게 더 유리한 것 같아요.
둘째로 그렇게 식재한 탱자묘목에도 눈접을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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