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스본 근교 여행/ 페나성 신트라/아제 나스 두 마루/ 호카곶/ 카스카이스 까미노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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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스본 여행 3일째는 리스본 근교 여행을 하게 됩니다.

먼저 들른 곳은 페나성이에요.
신트라의 마스코트인 페나성은 산 꼭대기에 위치해 있어 끝내주는 전망을 자랑합니다.
수천여 종의 다양한 수목이 심어져 있고, 알록달록한 성의 외관이 동화속에 온 것만 같은 착각을 불러옵니다.
내려오면서 신트라 궁전을 보게 되었구요, 이곳에서 점심식사를 했어요.

호카곶으로 가는 도중에 해안절벽 마을을 만나게 됩니다.
절벽에 아슬아슬하게 자리한 집들이 독특한 풍경을 빚어내는 마을입니다.
마을 아래에는 수영장도 있고, 레스토랑도 있어요.


해안 도로를 따라 세상의 끝으로 달리면 호카곶에 도착합니다.
절벽 때문에 아주 멋진 곳입니다.
대서양의 광활한 수평선을 가슴 가득 담아갈 수 있어요.
예전 포르투갈 대항해 시대의 패기를 느낄 수가 있고요.

마지막으로 카스카이스는 리스본 근교의 휴양도시에요.
리스본 서쪽 30km지점에 있는 인구 4만의 도시로 테즈강 하구에 자리잡고 있어요.
해변이 아름답고 리스본과 가까워 현지인들도 많이 찾는 다고 합니다.
1시간 정도 도보로 시내 중심부를 둘러 볼 수가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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