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라이더] 서울시, 월 6만5천 원에 '무제한 교통카드'...과제는? / Y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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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안보라 앵커
■ 화상중계 : 유정훈 아주대 교통시스템공학과 교수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라이더]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한 달에 교통비 얼마 쓰십니까? 서울시가 한 달에 6만5천 원만 내면 서울 시내버스, 마을버스, 지하철, 따릉이까지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는전용 교통카드를 내놓기로 했습니다. 이름하여 기후동행카드. 느낌 오시죠?

기후를 위해 자동차 대신 대중교통 많이 이용하라는 취지입니다. 그런데경기도와 인천, 코레일까지 반발하고 나섰습니다. 구체적인 내용, 전문가에게 들어보죠.아주대 교통시스템공학과 유정훈 교수 연결합니다. 교수님 나와 계시죠?
[유정훈]
안녕하세요?

[앵커]
서울시가 내년 1월부터 시범 운영하기로 한무제한 이용 교통카드,이름이 '기후 동행 카드'입니다. 이게 어떤 혜택이 있고, 취지가 어떻습니까?

[유정훈]
앞서 기사 나온 대로 한 달에 6만 5000원만 내시면 시내버스 그다음에 마을버스, 지하철, 따릉이까지 무제한 이용할 수 있는 그런 카드입니다. 그래서 매일 버스나 지하철을 이용하시는 분들 같은 경우는 상당한 비용 절감 효과가 있습니다.

[앵커]
할인이나 환급 방식이 아니라 무제한 정기이용권이 나오는 건 처음인 것 같은데 한 달 이용 가격이 6만 5000원으로 규정이 돼 있더라고요. 근거가 어떻게 됩니까?

[유정훈]
그전에 가장 유사한 게 지금 서울시 지하철을 한 달에 60번 이용하면 5만 5000원만 내면 탈 수 있는 정기권이 있거든요. 이건 하도 오래 전부터 있었던 건데. 그렇다면 기존에 있는 5만 5000원짜리 같은 경우에도 한 달에 60회를 이용할 수 있으니까 2만 원 정도 효과가 있거든요.

그런데 이건 모든 대중교통이 아니기 때문에 그랬는데. 이번에는 지하철뿐만 아니고 버스, 심지어 자전거. 그리고 요즘 리버버스 이야기가 나오는데 이것까지 나오게 되면 다 이용할 수 있으니까 기존에 우리가 익숙했던 정기권하고는 다른 차원의 그런 대중교통패스라고 할 수 있습니다.

[앵커]
일단 이론상으로 굉장히 유익할 것 같고 도움이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데. 이 카드가 출시되면 어떤 사람이 이용하게 되고 그 사람이 유리하게 되는 조건이 있을까요? 한 달에 몇 번 이상 이용해야 된다든가.

[유정훈]
이번에 시내버스 요금이 올라서 1500원이고, 그다음에 지하철도 1400원대고 내일 또 오르니까요. 일단 매일 이용하는 직장인들, 또 학생들 같은 경우는 당연히 무제한 이용권을 사용하면 굉장히 절약이 확실합니다.

그런데 가끔씩 이용하시는 분들 같은 경우는 이게 정기권이라고 하는 게 효과가 있잖아요. 한 번 사면 아까우니까 여러 번 타야 되는데. 매일 안 타시는 분들 같은 경우는 굳이 이걸 이용해야 하는 장점은 없습니다. 그래서 매일 타시는 직장인, 학생분들 이런 분들한테는 효과가 있습니다.

[앵커]
그러니까 매일매일 자주 이용하시는 분들일수록 혜택이 더 크다는 말씀이세요. 이 카드의 이름이 기후동행카드더라고요. 그러니까 자가용 이용자들을 대중교통으로 유입하도록 하는 취지인데. 실제로 자가용 이용자들을 끌어올 수 있을 만큼 이게 매력적인 금액인지도 궁금하고요.

결국 목적은 기후위기를 조금 늦춰보자는 거 아니겠습니까? 실제로 이런 제도가 시행되면 기후에는 어느 정도 영향을 미칠 거라고 보시나요? [유정훈] 전 세계적으로 자가용 이용을 줄이고 대중교통 이용을 늘려서 기후위기에 대응하자, 이건 합의된 사항입니다.

문...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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