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의 적' 중국어선에 세계 각국, 잇단 강경 대응

Описание к видео '공공의 적' 중국어선에 세계 각국, 잇단 강경 대응

'공공의 적' 중국어선에 세계 각국, 잇단 강경 대응

[앵커]

최근 불법조업에 나선 중국 어선들의 저항은 갈수록 격렬해지고 있습니다.

해경 대원들에 흉기로 위협하는 것은 물론 아예 해경대원이 접근한 수 없도록 쇠창살을 두른 어선도 있는데요.

중국어선의 불법조업에 골머리를 잃는 것은 비단 우리나라뿐만 아닙니다.

세계 각국도 발포 등 고강도 대응에 나서고 있다고 하는데요.

자세한 소식을 자카르타에서 황철환 특파원이 전합니다

[기자]

인도네시아 해군은 지난 5월과 6월 두 차례에 걸쳐 인도네시아 배타적 경제 수역에 침입한 중국어선 두 척을 발포까지 해가며 나포했습니다.

중국 정부는 어민 한 명이 총상을 입었다며 강하게 반발했지만, 인도네시아는 근처 섬에 전투기를 배치하고, 군사기지를 확장하는 등 조치로 맞서고 있습니다.

인도네시아는 2014년 불법조업에 대한 강경 대응 방침을 세운 이후 중국어선 등 외국 선박 220여 척을 침몰시켰고, 최근에도 중국어선 2척을 추가로 나포했습니다.

불법조업 단속에 저항하는 중국어선을 그 자리에서 격침한 국가도 있습니다.

아르헨티나 해군은 올해 3월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1천460㎞ 떨어진 푸에르토 마드린 연안에서 중국 저인망 어선이 경고를 묵살하고 경비정을 들이받으려 하자 총격을 가해 침몰시켰습니다.

이에 앞서 2012년에는 러시아 해군이 불법조업을 하다 정선명령에 불응하고 도주하는 중국어선에 함포 사격을 가했고, 이 과정에서 중국 선원 1명이 실종됐습니다.

최근에는 베트남도 불법조업 단속 선박에 기관총과 고사총 등을 탑재하는 등 대응 수위를 높이고 있습니다.

자카르타에서 연합뉴스 황철환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09(제보) 4441(기사문의), 카톡/라인 jebo23

(끝)

Комментарии

Информация по комментариям в разработк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