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호기 교수의 사회학 고전읽기2] 마뉴엘 카스텔의 '네트워크 사회의 도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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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 현대사회는 두가지 지점에 그 역사적 기원을 두고 있다. 하나의 지점이 17-18세기 산업혁명과 시민혁명에 있다면, 다른 하나는 제2차 세계대전 이후 전지구적으로 일어났던 사회변동에서 찾을 수 있다. 여러 사회변동 중에서도 세계화, 정보사회의 진전, 그리고 생태 위기의 증대는 가장 중요하게 손꼽히는 현상들이다. 그리고 우리 사회 역시 이러한 변화의 한가운데 놓여 있다. 현실사회를 탐구하는 사회학은 현대사회의 새로운 변동을 과학적으로 분석하고 실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여왔다. 

오마이뉴스는 20세기 이후 일어난 여러가지 사회변동에 대해 다루기 위해 2010년 11월 3일부터 24일까지 4강에 걸쳐 '김호기의 사회학 고전읽기 시즌2'를 진행했다. 이 동영상은 두번째 강의 '정보사회와 한국사회'의 맛보기 영상이다. 

김호기 연세대 사회학과 교수는 네트워크의 발달로 인한 인간사회 변화에 주목한 스페인의 사회학자 마뉴엘 카스텔의 저작 네트워크 사회의 도래를 소개하며 "트위터 등의 네트워크가 한국 사회에 '의제의 패자부활전'을 만들고 있다"고 설명했다. 

전체 강의 영상은 school.ohmynews.com에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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