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나가는' 1인 방송…살인 예고부터 아내 폭행까지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Описание к видео '막나가는' 1인 방송…살인 예고부터 아내 폭행까지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막나가는' 1인 방송…살인 예고부터 아내 폭행까지

[앵커]

방송 도중 "사람을 죽이겠다"고 발언하는 등 규제 사각지대인 1인 방송을 둘러싼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초등학생의 장래희망 1위가 유튜브 방송인일 정도로 영향력이 커진 상황에서 부작용 해결도 시급해 보입니다.

김지수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 28일 새벽 유튜브 방송 진행자 A씨가 사람을 죽이러 간다는 신고가 잇따라 경찰이 긴급출동했습니다.

A씨는 시청자가 방송 방식에 대해 문제를 제기해 시비가 생기자 "죽이러 찾아가겠다"며 찾아가는 과정을 생중계했습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는 보복하러 간 것이 아니라면서 반발했고 돌연 노상방뇨를 하는 장면을 방송으로 내보내기도 했습니다.

최근 초등학생 유튜버들이 엄마의 속옷 등을 찍어 '엄마 몰카'라며 영상을 올려 논란이 되는가 하면 이번달 중순 한 유명 BJ는 아내를 폭행하는 영상을 올린 후 단순 연출이었다고 해명했습니다.

우리나라에서 유튜브는 90% 이상이 이용 경험이 있고 이용자 10명 중 4명은 매일 1시간 넘게 영상을 접한다고 말할 정도로 파급력을 갖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유튜브 상 노출된 영상이 감수성이 예민한 시기인 청소년의 정서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말합니다.

[조주연 / 서울교대 초등교육과 교수] "(아이들이) 충격적인 자극을 반복적으로 접하게 되면 익숙해 지면서 더 강한 자극을 원하는 경향이 생겨나는 뇌의 특성이 있는데…"

하지만 육아 전용 놀이 영상 등 틀을 깬 아이디어로 호평을 받는 1인 방송도 많아 일방적 규제는 어렵다는 지적 역시 있습니다.

[정태우 / 변호사] "순기능을 강화하는 방식으로 자율규제와 자정작용을 중심에 둔 통합법을 고민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현재 국회는 인터넷 방송을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서 심의하고 과징금을 부과하도록 하는 통합방송법 제정안을 논의 중입니다.

연합뉴스TV 김지수입니다.

[email protected]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ㆍ제보)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https://goo.gl/VuCJMi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
http://www.yonhapnewstv.co.kr/

Комментарии

Информация по комментариям в разработк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