높이 600m 위 세상에서 가장 아찔한 등굣길, 케이블 마을 로라네 가족의 계곡 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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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롬비아 열대 우림 과타벨라 인근 깊은 산속 마을에 사는 12살 소녀 로라. 학교를 가기 위해 로라는 계곡에 설치된 강철 케이블에 몸을 싣고 시속 60km가 넘는 아찔한 비행을 해야 한다. 과타벨라는 콜롬비아의 수도 보고타에서 남동쪽으로 64km 정도 떨어진 산간지역으로, 로라가 다니는 학교는 산속 집에서 두 시간 가까이 걸어 내려가야 나타나는 계곡 건너편 마을에 있다.

케이블을 타지 않고 집에서 학교까지 걷는다면 6시간이 걸린다. 결국 학교를 가기 위해 600미터 높이에 설치된 케이블을 탄다. 케이블에 연결된 도르래를 타고 내려갈 때 속도는 시속 60킬로미터가 훨씬 넘는다. 아슬아슬한 외줄타기를 해도 학교까지는 꽤 먼 거리. 아침 일찍 서둘러도 지각하기 일쑤다. 더구나 날씨가 나쁘거나 부모님이 바쁜 날이면 학교를 빠질 수밖에 없다. 겁이 많은 로라는 아직 혼자서 케이블을 타지 못하기 때문이다. 결국 유급을 당한 로라. 자기보다 어린아이들과 수업을 듣는 것이 싫지만 그래도 학교에 가야한다.

로라네 가족이 학교에 가기도, 시장에 가기도, 미사를 드리는 것까지 불편한 산속 생활을 고집하는 이유는 무엇 때문일까? 그들이 살고 있는 산은 풍요롭고 넉넉하다. 땅이 비옥해 바나나와 레몬 농사는 늘 풍작이다. 수확한 작물은 자루에 담아 케이블로 보내니 운반비 걱정도 없다. 방목해 키우는 소들은 병치레 없이 건강하게 자란다. 가끔 송아지가 사라져 온 가족이 산속을 헤매는 것이 큰 사건인 조용한 산속. 그러나 로라는 외롭지 않다. 제일 친한 친구인 말이 있고, 사랑하는 부모님이 계시니까. 불편하고 때로는 위험한 산속의 삶. 그러나 풍요로운 자연의 있기에 로라네 가족은 산속의 삶을 포기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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