Скачать или смотреть [글로벌K] 인구 감소에 트럭 운전기사도 부족…일본이 생각해 낸 대책 / KBS 2025.09.04.

트럭 운전기사 인력이 심각하게 부족한 일본에서 이를 해결하기 위해 외국인 기사 육성에 나섰습니다.

[리포트]

25살의 중국인 저우 씨.

지난 4월부터 트럭을 운전해 식자재 업체에서 음식점으로 식자재를 배송하고 있습니다.

6년 전 일본으로 유학 와서 일본어를 전공한 저우 씨가 올해 '준중형 면허'를 딴 뒤 택한 일입니다.

[저우/중국인 트럭 운전기사 : "(배송 못 하면)손님들이 먹을 수 없죠. 모두를 위해 운반합니다."]

일본에서는 2029년까지 트럭 기사가 20만 명 정도 부족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래서 외국인들을 가르쳐 기업에 소개하는 인력 파견회사와 자동차학원 등이 늘고 있습니다.

후쿠오카현의 한 자동차 학원은 아예 캄보디아에 자동차 학원을 세워 일본어와 운전 기술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도쿄의 한 인력 파견회사는 우즈베키스탄 정부와 손을 잡고 현지에 자동차 학원을 만들고 있습니다.

인구 감소로 만성적인 일손 부족에 시달리는 만큼, 외국 인력 수용은 중요한 선택지가 됐다는 평가입니다.

KBS 월드 뉴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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