Скачать или смотреть [방위산업보고서 ⑤] 철책 경계 인공지능이 감시하고 알려준다

[국방뉴스] 2022.07.12
[방위산업보고서 ⑤] 철책 경계 인공지능이 감시하고 알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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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속시범획득사업 관련 안내 및 참여방법은 방위사업청 홈페이지
(www.dapa.go.kr)
[민원 안내] - [신속시범획득 사업] 을 참고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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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위사업청이 신속시범획득사업 제도를 통해 인공지능과 로봇 등 민간 신기술을 군에 도입하고 있습니다. 음원 활용 AI 경계시스템도 이 중 하난데요.
사각지대가 우려가 있는 전방 철책지역에서 영상과 음원을 분석해 인공지능이 감시하는 방식입니다.윤현수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다급한 비명이 들리자 다른 곳을 주시하던 CCTV가 소리가 울린 방향으로 움직이고 현장 상황을 실시간 비춥니다.

마치 사람이 듣고, 고개를 돌리는 듯 합니다.

큰 소리가 아닌 미세한 소리도 잡아낼 수 있습니다.

몰래 숨어서 접근하거나, 철책을 자르고, 삽으로 땅을 파는 등 사람의 이상행동으로 발생하는 모든 소리에 반응하는 겁니다.

철책 사이사이에 음원 감지기와 CCTV를 배치하고 음원감지기로 수집된 음향의 패턴을 분석해 감시하는 방식입니다.

음원감지기와 CCTV를 60m 간격으로 설치해 경계 능력을
더욱 촘촘하게 하는 방식인데요. 시간이 흐를수록 탐지 성능은 계속 높아집니다.

이른바 딥러닝 기술.

현장에서 수집한 영상과 음원 데이터를 지속적으로 학습해 사람인지 동물인지 정확하게 판단하는 능력을 끊임없이 높여나갑니다.

음원활용 AI 경계시스템 즉, 영상과 음성을 복합적으로 인식하는 인공지능 기술이 신속시범획득사업으로 군에 처음 도입됐습니다.
저출산 시대 병력을 효과적으로 운용할 수 있고 하루 24시간 1년 365일 쉼 없는 감시 임무를 통해 경계 사각지대를 최소화 하기 위해서입니다.

방사청은 군사적 활용성이 입증되고 군에 확대 적용된다면 인공지능 기술이 감시와 경계병력을 대체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전 세계에서 처음 개발된 지능형 음원 활용 인공지능 경계체계.
4차산업혁명시대를 맞아 인공지능과 무인감시체계 기술의 군 적용이 점차 확대되고 있습니다.

국방뉴스 윤현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