Скачать или смотреть 배영 중 민망했던 순간 💦 웃프지만 조심해야 해요!

#수영 #건강한중년 #운동하는엄마 #운동하는여자 #운동하기싫은언니씨

🗓️2025년 9월 29일 기록이에요🏊‍♀️

그런데 선생님이 이어서 말씀하셨습니다.

"이번에는 안 힘든 거 한 바퀴 할게요. 배영을 할 건데, 힘들지 않은 배영. 해파리처럼 그냥 둥둥둥둥 떠 있기만 해도 되는 배영을 할게요. 발차기도 세게 할 필요 없어! 그냥 살살살살 해파리처럼 둥둥둥둥 떠서 발차기를 하면서 팔도 살살 돌리면서 한 바퀴 돌고 오세요."

제발 배영은 아니길 바랐건만 🥺 배영의 시간이 돌아왔습니다. 그래도 선생님이 해파리처럼 천천히 하라고 하셨으니까, 정말 해파리처럼 해야지 🐢 하면서 발차기도 살살 하고 팔도 슬금슬금 돌려가면서 얼굴에 물이 안 뿌려지도록 하고 있었어요 💦

그런데 무언가가 슬금슬금 발밑에서 느껴지더니… 점점점 슬금슬금 올라오는 느낌이 드는 거예요. 종아리를 지나서 무릎을 지나갈 때쯤 😨 깜짝 놀라서 벌떡 일어났습니다!

배영이라서 앞이 보이지 않았고, 제 다리는 항상 바닥 쪽을 향해 있고, 제가 워낙 천천히 했다 보니 🐌 속도가 맞지 않아서… 3번 아저씨 머리가 제 다리 위로 올라오고 있던 거였어요 😱

얼마 전 지인한테 배영을 하다가 사람이 눕기도 한다는 얘기를 듣고 🤔 제가 너무 황당하고 상상해 본 적이 없던 일이라서 박장대소하고 웃었던 일이 생각이 나더라고요 🤣
그 일이 나한테 벌어지다니… 너무 당황스러웠습니다 😳

저도 아저씨도 벌떡 일어났는데, 아저씨가 너무 미안해 하시는 거예요 🙇‍♂️
저도 너무 민망했지만 쿨한 척하면서 “아니라고 괜찮다고, 먼저 출발하시라고, 제가 너무 느려서 그런 거라고, 괜찮다고 괜찮다고” 😅 쿨한 척하면서 먼저 보내드렸습니다.

그러게, 아저씨한테 “나 느리니까 앞에 서시라”고 했는데...ㅠㅠ
본인도 느리다고 하시더니... 🐢 앞으로 순서는 이렇게 정해지는 것으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