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니 쇼헤이 - 마음은 안 열어주는 편 🤣😄

2017년 말
홋카이도 응원대사 토크쇼 중

토크쇼라서 유머를 담아 이야기 한 것인지
아니면 진심인지 알 수 없지만...
이성적이고 냉정한 면은 분명 있는 듯.


2023.09.06
볼티모어 오리올스 3연전 2차전 5 : 4 패
2경기째 결장

오타니선수의 경기가 없으니 업로드로 없어야 하지만
어제의 당황스러움과 약간의 희망을 본 오늘의 기록.


나의 데드라인은 10월 2일로 정해져 있었다.
돌아다니는 풍문 중 하나를 받아들이더라도
내게 적어도 7경기가 남아 있다고 생각했었다.
그렇게라도 마음을 다독이며 정리하리라 마음 먹었었다.

하지만 어제 비로소 알게 되었다.
이 모든 것은 단 한순간에 예고도 없이 끝날 수 있다는 것을....
마음을 다독이는 것 따위는 너 혼자 알아서 하라는 듯
내팽개쳐질 수 있다는 걸...

큰 부상이 아니라니 다행이다.
치료를 요하는 그 문제에 대해 크게 영향이 없다면
오타니선수가 이번 시즌을 이렇게 끝내지는 않았으면 하는 바람이다.
본인이 원하는 만큼 경기에 나와
오랜 동안 사랑 받았던, 앞으로도 그럴 팬들과
제대로 인사를 나누고 박수를 받고 마무리하길.
그것이 앞으로 다가올 그의 시간에 큰 힘이 되길!!

day to day란 이런 것이구나.
언제 끝날지 모르는 기다림 혹은 언제 올지 모르는 기쁨.
그렇게
내일 아침 라인업이 올라오길 또 기다리게 될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