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클릭] 독성 해파리 유입 역대 최대…여름 휴가철 '비상' 外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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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클릭] 독성 해파리 유입 역대 최대…여름 휴가철 '비상' 外

오늘 가장 핫한 소식을 알아보는 [핫클릭] 시간입니다.

▶ 독성 해파리 유입 역대 최대…여름 휴가철 '비상'

독성 해파리인 노무라입깃 해파리의 국내 바다 유입량이 역대 최대를 기록했습니다.

국립수산과학원에 따르면 올해 중국에서 국내 연안에 유입된 노무라입깃해파리는 바다 1ha(헥타르)당 108마리로 관찰을 시작한 2015년 이후 가장 많았습니다.

노무라입깃 해파리는 최대 길이가 2m에 달하는 대형 해파리 어종으로, 독성이 매우 강해 한 번 쏘이면 부종과 발열, 근육 마비, 호흡 곤란, 쇼크 등의 증상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해양수산부는 여름 휴가철인 지난 12일 부산·울산·경남·경북에, 23일에는 전남·강원에 노무라입깃 해파리 주의 단계 특보를 발령했습니다.

▶ 부안댐 건설에 멸종위기된 고유종 '부안종개' 포착

전북 부안군 백천에만 사는 멸종위기종 부안종개가 다른 물고기와 유영하는 모습이 포착됐습니다.

국립공원공단은 지난달 변산반도국립고원 내 백천 상류에서 부안종개 10마리를 비롯해 쏘가리, 뱀장어 등 담수생물 10여종의 모습을 촬영해 공개했습니다.

미꾸라지과에 속하는 부안종개는 세계적으로 백천에만 서식하는 우리나라 고유종으로 2급 멸종위기 야생동물로 지정돼 있으며 변산반도국립공원 생태계를 대표하는 '깃대종'입니다.

▶ 대만 화롄현에 규모 6.3 지진…12개 지역에 '국가급 경보'

지난 4월 규모 7.2의 강진이 발생해 18명의 사망자가 나왔던 대만 동부 화롄현 인근 해역에서 오늘(16일) 오전 규모 6.3의 지진이 발생했습니다.

대만 중앙기상서에 따르면 현지시간 오전 7시 35분 대만 동부 화롄현 정부청사에서 동남쪽으로 34.2km 떨어진 동부 해역에서 지진이 발생했습니다.

이 지진으로 북부 타이베이와 신베이, 동부 화롄과 타이둥 등 12개 현과 시에 '국가급 경보'가 발령됐습니다.

대만 언론은 대만 전 지역에서 심하게 흔들림을 느꼈다면서 현재까지 인명 피해 등 구체적인 신고는 접수되지 않았다고 보도했습니다.

대만은 어제 오후에도 5.7의 지진이 발생하는 등 규모 4.0 이상의 여진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 '프렌즈' 챈들러 사망에 의사·비서 등 5명 기소…"중독 이용해 돈벌이"

미국의 인기 시트콤 '프렌즈'의 챈들러 역할로 잘 알려진 배우 매슈 페리의 사망과 관련해 담당 의사와 개인 비서 등 5명이 기소됐습니다.

로스앤젤레스 연방검찰은 이들이 강력한 마취제인 케타민에 페리가 중독됐다는 사실을 알면서도 페리에게 케타민을 계속 공급했고, 사망 이후 기록도 위조했다면서 이들을 기소했다고 밝혔습니다.

페리는 작년 10월 LA 자택의 온수 수영장에서 사망한 채 발견됐는데, 수사 당국은 페리의 사인을 '케타민 급성 부작용'으로 결론지었습니다.

그는 우울증과 불안증을 치료하기 위해 케타민 주입 요법을 받아왔는데 사망 당시 페리의 혈액에서는 전신마취에 사용되는 것과 비슷한 수준의 케타민이 검출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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