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계기업 정리, 금감원-시중은행장 긴급 회동 / YTN

[진웅섭, 금융감독원장]
저희들도 이제 계속 노력할 계획이고, 은행장님께서도 소비자들이 체감할 수 있는 어떤 과제 발굴 내지 실천에 힘써주시기를 부탁을 드리겠습니다.

최근 중국발 경제위기 우려 내지는 미국의 금리인상 가시화 등 대외리스크가 크게 부각되고 있고 대내적으로는 민자와 함께 취약업체 중심으로 한계기업이 크게 증가하는 등 기업부채 부실 우려도 상승하고 있습니다.

원활한 구조조정 및 충분한 충당금 적립금, 선제적 대응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생각을 합니다.

그동안 기업 구조조정을 추진함에 있어서 가장 핵심적인 부분은 정확한 옥석 가리기라고 생각합니다.

이를 통해서 회생 가능성이 없는 한계기업을 신속하게 정리함으로써 지원이 보다 생산적인 부분으로 흘러갈 수 있도록, 선순환될 수 있도록 하되살 수 있는 기업에 대해서는 적극 지원해서 막연한 불안감으로 인해 억울하게 희생되는 기업이 발생하지 않아야 할 것으로 생각합니다.

또한 시정의 불확실성을 조기에 해결하기 위해서는 이 문제는 연말까지 옥석 가리기 작업을 마무리해야 한다고 저희들은 보고 있습니다.

또한 내년부터 글로벌 자본규제 강화가 예정된 가운데 글로벌 경제불안과기업 여신, 가계 부채 부실 우려 등 대내외 불안요인이 지속되고 있기 때문에 은행별로 보수적 관점에서 스트레스 테스트를 실시해서 취약점을 선제적으로 파악하고 리스크관리나 자본확충에 나서는 등적극 대비가 필요하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지난 8월에 발표한 가계부채 리스크 대책 강화실행을 위한 채무상환 능력 심사와 가이드라인이 거의 확정된 것으로 알고 있는데 어떤 차주에 채무 심사 강화가 가계의 부채 해결의 핵심인 만큼 각 은행별로 내년 실행에 차질이 없도록 충분한 준비를 간곡히 당부드립니다.

감사합니다.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pn/0301_2015102...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