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에 담아 운구한 세월호 유골…일반인 이영숙씨 추정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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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에 담아 운구한 세월호 유골…일반인 이영숙씨 추정

[앵커]

세월호에서 비교적 온전한 형태로 발견된 유골을 관에 담아 수습했다는 소식 전해드렸죠.

이 유골의 신원을 일반인 미수습자인 이영숙씨로 추정할 수 있는 단서가 나왔습니다.

유골이 입고 있던 옷과 유골서 발견된 신분증이 그 단서입니다.

홍정원 기자입니다.

[기자]

옆으로 뉘인 세월호 앞으로 검은색 장의차가 서 있습니다.

22일 오후 머리부터 발까지 비교적 온전한 형태로 발견된 유골을 안치실로 옮기기 위해 장의차가 들어온 겁니다.

그런데 이 유골에서 신원을 특정할 수 있는 단서가 발견됐습니다.

유골에서 일반인 미수습자 중 한 명인 이영숙씨의 신분증이 나온 겁니다.

이 유골이 발견된 곳은 세월호 3층 선미 왼쪽 객실 부근입니다.

일반인들이 머물렀던 3층 객실과 복도로 연결되는 장소라 유골 발견 당시부터 일반인 미수습자의 유골일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세월호 현장수습본부는 "추정은 할 수 있겠지만 DNA분석 결과가 나올 때까지 신원을 단정할 수는 없다"고 밝혔습니다.

이 씨의 아들도 유골이 입고 있던 옷이 이 씨의 것이 맞다고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장수습본부는 유골에서 추출한 DNA 시료를 국립과학수사연구원 원주 본원으로 보냈습니다.

이 유골의 신원을 정확히 밝히기까진 한 달 정도 걸릴 전망인데, 뼈의 보존상태가 좋으면 예상보다 빨리 결과가 나올 수도 있습니다.

아들에 앞서 제주도로 이사를 한 이 씨는 자신을 따라 제주도로 이사할 계획을 가지고 있던 아들의 짐과 함께 세월호에 올랐다가 참변을 당했습니다.

아들을 힘들게 키워왔던 만큼 이 씨는 아들과 함께 살 날만을 손꼽아 기다려온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연합뉴스TV 홍정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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