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회전 후 경로를 재탐색합니다⤴️🚗 '유연한 실용주의자'와 '포퓰리스트' 사이 갈림길에 서 있는 이재명 후보 [KBS 211213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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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전두환발언 #대선내비게이션
이택수 / 리얼미터 대표
윤태곤 / 더모아 정치분석 실장
21. 12. 13. KBS1 '더 라이브' 방송 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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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내용을 인용, 보도할 때는 프로그램명 KBS '더 라이브'을 정확히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오언종 : 지난 11일에 물론 전두환에 대해서 군부독재 과오를 지적을 하면서 국민이 맡긴 힘을 국민을 해치는 행위는 용서될 수 없는 중대 범죄이다라면서 전두환 경제 제대로 움직일 수 있도록 한 건 성과인 게 맞다라는 발언이 이게 좀 파장이 있는 거 같아요.
■이택수 : 이재명 후보가 말 실수할 분은 아닌 거 같고요. 전략적으로 발언을 한 것이 아닌가 싶은데 . 사실 최근 들어서 오차범위 내에서 박빙으로 나타난 여론조사 결과들이 많이 소개되고 있고요. 일부 조사에서는 오차범위 내에서 이재명 후보 입장에서 골든크로스의 지표도 나오긴 했습니다. 그런데 영남권에서는 이재명 후보의 지지율이 오르긴 해도 지금 다른 지역에 비하면 많이 격차가 큽니다. 가령 TK 지역에서는 무려 40% 안팎 지금 격차가 나고 있기 때문에 그래서 자동차를 몰고 가고 많이 격차를 줄였는데 앞쪽이 너무 정체예요. 그럼 어떻게 해야 되겠습니까? 우회전해서 오른쪽 길이 터 있으면  우회전으로 가서 우회의 길을 찾아봐야죠. 경로를 이탈해서 재탐색을 해야 될 거 아니겠습니까? 그래서 TK 지역에서 기존에 집토끼층은 어느 정도 잡혔다. 호남이라든지 아니면 민주당 지지층 이쪽에서는 대략 영남이거나 국민의힘에서 윤석열 후보 지지층이 갖고 있는 포션, 대략 60%, 70% 정도 되는데 그 정도를 지금 이재명 후보가 호남이나 민주당 지지층에서 확보를 했습니다. 그렇다면 난공불락인 TK, 나가서 PK도 마찬가지입니다. 여기에 지지율을 재고하려면 때로는 막혀 있는 길로 계속 가기보다는 우회전하는 전략을 채택한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저도 사실은 전략적으로 이게 성공할 것인지 이 부분에 대해서는 낙관적이진 않습니다만 그래도 너무 안 뚫리고 있는 이 부분에 대해서 여러 가지 변형적인 공격 한번 해보는 거죠. 
■윤태곤 : 저도 비슷한 생각이에요.  이게 왜 말실수가 아닐 것이냐는 것은 그 앞에 자기 경쟁자가 엄청나게 똑같은 건으로 곤욕을 치렀잖아요.  그리고 여기가 TK 지역이잖습니까? 그렇다면 이거는 계산을 해서 나온 발언인 거죠. 물론 이 계산과 전략이 효과가 있을지 없을지는 모르겠지만 계산해서 나온 거다 이건 분명한 거죠. TK 지역 갔으니까 말씀하신 대로 우클릭을 해야 될 거 같다는 것도 있었을 것이고 제 생각에는 이번 주 초에 극단적인 선택이 있었잖습니까? 대장동 관련된 분하고 그런 이슈보다는 이런 쪽, 이재명 후보 본인이 좋든 나쁘든 핸들링 할 수 있는 이슈를 통해가지고 뉴스를 쏟아내는 것이 더 낫겠다. 저는 그것도 하나 더 있지 않나 싶기도 해요. 
■최욱 : 아니, 그런데 방금 윤석열 후보와 비교를 해 주셨는데 전두환 씨 관련해서 윤석열 후보는 5.18 하나 빼고 잘했다 이렇게 읽힐 가능성이 높고 이재명 후보는 발언을 다 들어보면 사실 하나만 잘했다. 그리고 나머지 존경할 수 없는 인물이라는 것에 방점이 찍히긴 했지만 지금 예민한 선거 기간에 이게 실제로 논란이 될 걸 몰랐다는 게. 
■윤태곤 : 똑같죠. 5.18, 12.12 빼고 잘했다고 했고 권한에 대한 위임을 쭉 강조하는 과정에서 앞서 함익병 원장님이 자기 맥락 쭉 이야기하는데 맥락 보면 그것도 그때 아, 무슨 말인지 알겠다고 했어요. 그런데 똑같은 것이고 그리고 경제에 대해서 제가 볼 때 이재명 후보의 문제점 중에 하나는 말이 워낙 많아가지고 자기 말이 자기 말을 잡아먹는 경우들이 있는데 방금 말씀하신 게 경제만 잘했다고 했는데 이재명 후보가 그 직전에 서울대 경제학과 학생들한테 강연할 때 경제는 정치입니다. 경제는 과학이 아니라 경제는 정치로 접근해야 된다라고 본인이 말했단 말이에요. 그래놓고 경제만 잘했다고 하면 그게 충돌이 되는 거죠, 그런 것들이. . 
■최욱 : 결국은 어찌됐든 전략적 발언인데 이게 도움이 될까요? 
■윤태곤 : 그러니까 이게 도움이 될까 보다 이재명 후보가 어떤 판단에서 이렇게 했을지는 조금 짐작이 가요. 이재명 후보 고향이 안동이잖습니까? 지금 민주당 계열 후보들 중에서는 TK에서 최고 득표율 한번 노릴 수 있겠다. 김대중 전 대통령, 노무현 전 대통령, 문재인 대통령, 전 대통령들보다 훨씬 더, 그런 판단이 있고 또 성남시장, 경기도지사를 거치면서 사실 이재명 후보는 성남시장 시절에도 조금 보수적이라는 분당 지역에서도 지지율이 괜찮았고. TK 지역에서도 이재명 후보에 대해서는 실적이 있는 사람 아니냐는 판단들이 있으니까 본인은 난 이게 약간 기반이 이미 있다. 여기서 조금만 더 하면 올라갈 수 있겠다. 예를 들어서 문재인 대통령 같은 사람은 TK에 사실 기반도 없고 정치적 성향도 완전히 다르기 때문에 이런 이야기를 하면 되게 이상했을 거예요. 갑자기 저 사람이 왜 이런 얘기를 하지? 할 건데 이재명 후보는 자기가 생각할 때 판단이 있는 것이고 그리고 정치인의 캠페인에는 네 가지 목표가 있습니다. 내 지지율을 올리는 것, 나에 대한 반감을 낮추는 것, 상대에 대한 반감을 높이는 것, 상대에 대한 지지율을 낮추는 네 가지가 있는데 여기서 제가 볼 때 TK에서 전두환, 박정희 발언은 나에 대한 반감을 낮추려는 쪽이 아닌가, 보수진영의. 당장 득표율 올리는 것보다는. 그런데 그게 될지 안 될지는 모르는 거죠. 
■오언종 : 좀 봐야 된다. 이택수 대표님, 요즘 이재명 후보 지지율이 조금씩 올라가고 있지 않았습니까?
■이택수 : 지난주에 리얼미터 기준으로 앞차와의 거리가 한 6.5m 나다가 지금 5.5m 정도로 1m 정도 줄었습니다. 시속 지금 한 양측 후보들이 40km대 중반, 30km대 후반. 대략 5~6km 차이가 나고 있는데 아무튼 앞차와의 거리가 좁혀지거나 아니면 심지어는 엎치락뒤치락하는 그런 결과들도 나오고 있는데 일단 지금 호남지역에서는 이재명 후보가 많이 지지율이 명락대전 이후에 복원이 됐습니다. 그런데 지금 TK 지역은 아까 말씀드린 대로 격차가 크고 그 옆에 있는 PK 지역도 10% 포인트 이상 지금 격차가 나고 있기 때문에 그래서 중도층 내지 중도보수층에 있는 분들까지 겨냥한, 아까 말씀드린 대로 산토끼를 겨냥한 이런 발언들을 한 것이고요. 그리고 이것이 더 나아가서는 서울에 사는 또 영남권 출신도 있지 않겠습니까? 서울도 지금 약간 지지율이 벌어져 있는 상태이기 때문에 그런 차원에서 이재명 후보가 접근한 것이고 또 지난주에 아까 말씀하셨지만 유한기 전 본부장이 지난 금요일에 극단적인 선택을 하면서 사실은 이번 주 초에 여론조사에 반영이 될 가능성이 있었는데 어떻게 보면 논란이 또 새로운 논란으로 덮여지는 그런 효과도 분명히 있거든요. 그런 차원에서 이번 주에 여론조사 결과에는 보다 큰 악재가 이런 논란 때문에 좀 덮이면서 지지율 하락을 막는 그런 효과도 검토한 끝에 나온 발언이 아닐까라는 그런 분석들도 있는 거 같습니다. 
■오언종 : 안 그래도 산토끼 말씀하셔서 지금 이재명 후보가 문재인 정부와 차별화를 계속 주면서 속도를 내고 있는데 최근에는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를 한시적으로 유예하겠다고 주장을 했습니다. 그런데 이거는 정부에서는 고려하고 있지 않다는 입장인데 충돌하고 있는 거 아니겠습니까?
■윤태곤 : 그러니까 이재명 후보 입장에서는 이건 다르다고 하겠지만 우리가 받아들일 때는 국토보유세, 기본주택 이야기하다가 양도세를 감면해 준다, 다주택자도. 그니까 되게 헷갈리는 거죠. 그런데 이런 거가 있을 거 같아요. 정치인들이 입장을 바꿀 수 있습니다. 이재명 후보가 늘 이야기했듯이 국민들 앞에 굴복하는 게 부끄러운 건 아니에요. 하지만 제가 생각할 때는 궤적을 따라가줄 수 있게 해 줘야 되는 거거든요. 말하자면 저희가 내비게이션 이야기하지만 깜빡이를 켜면서 서서히 가야지 따라가는 사람들이 뒤에서 따라가는 것인데 너무 확확 바뀌는 게 아닌가 이런 얘기를 하고 싶고요. 과거에 그러니까 민주당 진영에서는 캠페인이라든지 국정성과를 낸 사람으로서 김대중 전 대통령을 뽑잖습니까? 자료화면도 준비돼 있다고 들었는데 이게 돼 있는지 모르겠는데 제가 보여드리고 싶은 게 있는데 87년 대선 때 모습이에요. 민주투사죠. 두루마기 입고 와가지고 사자후를 토하는 모습이에요. 92년 대선 때도 거의 유사한 모습이었습니다. 그러다 97년에 저렇게 바뀌었죠. 5년 사이에 서서히 바뀌고 92년 대선에서 패배하자마자 김대중 대통령이 캠브리지로 영국 유학을 갑니다. 캠브리지라는 게 약간 느낌도 약간 다른 세련된 이런 느낌. 그러면서 DJP 연합 이렇게 하는 게 계속 깜빡이를 켜고 가다 보니까 지지자들이 따라오다 보니까 여기까지 왔네 이렇게 된 거거든요. 항공모함이 궤도를 선회할 때 보면 모릅니다. 조금씩, 조금씩, 조금씩 돌리는데 지나가고 보니까 방향이 바뀌어 있는 거예요. 사실 그럴 필요가 있는데 이재명 후보의 지금 궤도 선회는 너무 급박하다. 이런 말씀 드리고 싶어요. 
■최욱 : 그러면 지금의 이런 행보는 유연하게 받아들이기보다는 약간 포퓰리스트 이쪽으로 받아들일 가능성이 있다는 거군요? 
■윤태곤 : 그런데 지금 80일이 남았으니까 이걸 어떻게 쌓아가느냐겠죠. 아주 잘되면 유연성 있는 실용주의자. 이재명 후보가 자기가 나를 이렇게 만들고 싶어하는 모습이 그거 아니겠습니까? 잘 안 풀리면 나오는 대로 말하는 포퓰리스트 그렇게 되는 거죠. 갈림길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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