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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어치료사가 알려주는 언어치료의 효과 높이는 방법 #언어치료 #언어발달 #어린이 #어린이교육 #shorts

안녕하세요. 수성삼성병원 아동발달센터입니다 ^^
오늘은 아동주도의 언어치료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언어치료실에서 학습한 표현은 실제 의사소통 상황에서 아이가 잘 사용할 수 있어야 해요.
익힌 어휘와 표현을 각 상황에 알맞게 사용하는데는 아이의 의지가 매우 중요하답니다.

그러기 위해서 아이가 흥미를 갖고 열심히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아동의 주도를 따르게 돼요.

아동의 주도를 따른다는 것은, 치료실에 들어와서 아동이 교재나 교구를 선택하고도록 하고, 아이가 좋아하는 주제로 대화를 시도하는 등 아이가 적극적으로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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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때 치료사는 아동이 선택한 교구들을 활용해서 의사소통의 기능이나 구조적인 언어를 지도하게 되는데, 치료사는 시범을 보이거나 직-간접적인 구어 단서를 제공함으로서 목표언어를 유도해요.

이렇게 아동주도의 언어치료시에 목표 언어를 유도하기 위해서 어떻게 하는지 살펴볼까요?


​◇시범 보여주기​
"자, 따라 해봐"처럼 직접적으로 모방을 요구하지 않아야 해요.
그 대신 목표문장을 집중적으로 많이 들려줘요.

물을 마시면서 "물 마셔요, 스티커를 붙여"라며 자신의 입장에서 말하는 것을 들려주고
놀이나 의사소통 상황에서 아동이 말할 만한 문장을 아동의 입장에서 말해줘요.

아동이 목이 마른 것 같은데 물을 달라고 표현하지 못한다면
아동에게 물을 주면서 "물 주세요"라고 말하는 것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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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이 잘못 말했을 때

구어적 단서 제공해서 아이의 반응 이끌기

아동이 잘못 말했을 때 "응?"이라고 말해서 아동의 말을 잘 못알아들었음을
표현하여 아이가 말을 수정하도록 해요.

또 다른 방법은 아동이 잘못 말한 문장을 수정해서 다시 말해주는 것인데요.
대부분의 아동들은 치료사가 문장을 수정해서 들려주면, 자신의 오류를 깨닫고 바로 올바른 문장을 따라 말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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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의 표현에 올바르게 반응

아동이 목표 언어를 올바르게 사용했을 때 "응, 그렇구나". "응 맞아"등의 말을 표현하면서 아동의 말을 모방해줘요.

이렇게 해서 아이의 말이 잘 전달되었다는 것을 알려주고 , 아동의 올바른 표현을 강화하는 것이예요.


◇아동의 말을 확장·확대 시켜주기

아동이 "컵"이라고 말했을 때 "빨강 컵", "작은 컵"처럼 아동이 말에 어휘를 첨가해서 들려주거나
"엄마"라고 말했을 때 "엄마가"라고 문법적으로 바르게 고쳐서 들려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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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을 통해 목표언어 유도하기

아동의 말에서 부족하거나 미숙한 표현이 있을 때 목표 문장이 표현 될 때까지, 아동에게 직접적으로 질문을 해서 목표언어를 유도하는 방법이예요.

"그게 뭔데?", "그걸로 뭐 하는 거야?", "그게 왜 그렇게 된 걸까?"등의 질문을 해서 발화를 유도해요.

오늘은 아동주도의 언어치료시에 목표언어를 유도하기 위한 방법들에 대해 알아봤는데요.
이 때는 언어치료사가 소극적으로 역할을 하는 것이 아니라 자연스러운 상황에서
아동에게 풍부한 자극을 주면서 목표 언어를 유도해 내는 것이 아동주도의 언어치료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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