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코로나19 안정세…이탈리아·스페인, 단계적 봉쇄 완화 / KBS뉴스(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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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에서 코로나19 피해가 가장 심했던 두 나라, 이탈리아와 스페인이 나란히 하루 사망자 2백 명 대를 기록했습니다.
확산세가 꺾이면서 그동안 취해 왔던 강력한 봉쇄 조치를 조금씩 완화할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이재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유럽에서 가장 많은 22만 명 확진자가 나온 스페인.
전국적인 이동제한령이 내려진 지 6주 만에 아이들이 첫 외출을 나왔습니다.
자전거를 타고, 공원에서 축구도 합니다.
스페인 당국이 어린이들에 한해 하루 한 시간 야외 활동을 허가한 겁니다.
[알베르토/스페인 어린이 : "봉쇄령이 끝나 친구들과 함께 학교에 가고, 밖으로 나갈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스페인의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이달 초 정점을 찍은 뒤, 감소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하루 사망자도 한 달 여만에 가장 적은 288명을 기록한 상황.
스페인 당국은 곧 구체적인 봉쇄령 완화안을 발표할 계획입니다.
지난달 14일 이후 처음으로 300명 아래 사망자를 기록한 이탈리아도 출구 전략을 추진 중입니다.
주세페 콘테 총리는 다음 달 4일부터 기업과 공장 운영을 정상화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외출제한령도 제한된 범위에서 완화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단 휴교령은 다음 학기가 시작되는 9월 초까지 유지하기로 했습니다.
[주세페 콘테/이탈리아 총리 : "거리 두기와 제한된 인원만 출입하는 조건으로 공원을 다시 열 계획입니다."]
반면 영국은 코로나19 봉쇄 조치를 이어가겠다는 방침입니다.
코로나19가 다시 확산하지 않을 것이라는 확실한 증거가 있어야 한다는 겁니다.
프랑스도 사생활 침해 논란에 휩싸인 확진자 추적 스마트폰 앱을 개인정보보호기구가 승인하는 등 적극적인 방역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재희입니다.▶ ‘ 코로나19 확산 우려’ 최신 기사 보기http://news.kbs.co.kr/news/list.do?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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