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가세요, 주인님!...부시 마지막 지킨 충견 '설리' / Y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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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금 미국은 故 부시 전 대통령에 대한 애도 분위기에 젖어있는데요, 말은 못 하지만 이별을 슬퍼하는 또 하나의 존재가 있습니다.

바로 고인의 마지막 시간을 함께 했던 충견 '설리'인데요, 끝까지 충직한 그의 모습에 잔잔한 감동이 일고 있습니다.

LA에서 김기봉 특파원이 전해왔습니다.

[기자]
다소곳이 엎드린 채 성조기로 덮인 부시 전 대통령의 관을 지키는 개.

고인의 마지막을 함께 한 도우미 견 '설리'입니다.

문을 열고, 물건을 물어주는 도우미 역할은 물론 큰 위로를 주는 벗이기도 했던 설리는 미 의사당 빈소 조문에도 함께했습니다.

조문 내내 보여준 차분하고 분별 있는 행동에서 평소의 충직함이 그대로 드러났습니다.

엔진 고장 여객기를 허드슨 강에 비상 착륙시켜 승객 전원을 구한 영웅 기장의 이름을 딴 설리는 지난 6월부터 부시의 곁에 머물렀습니다.

아들 부시는 유가족들이 '설리'를 무척 그리워할 것이라며 아쉬움을 남겼습니다.

부시 도우미의 임무를 완수한 설리는 국립 군 병원에서 훈련을 받은 뒤 또 다른 전역 군인의 친구가 될 예정입니다.

조문객의 일원으로 미 의사당에 등장한 설리의 모습은 비록 동물이라도 하나의 가족이며, 임무 수행에 대해 동등한 예우를 해주는 미국의 문화를 다시 한 번 보여줬습니다.

LA에서 YTN 김기봉[[email protected]]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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