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BSC 프리미어 12 2024' 국가대표 경기인데 유료 중계?…TV 중계는 유료 채널 SPOTV PRIME · 온라인 중계는 네이버 스포츠 후원 통해 시청 가능

야구팬 여러분, 기다리고 기다리던 2024 WBSC 프리미어 12가 곧 시작됩니다! 하지만, 이번 중계 소식 들으셨나요? 그렇습니다. 이제 한국 국가대표 경기를 보려면 돈을 내야 한다는 소식! 오늘은 이 논란의 중심, '유료 중계'에 대해 다뤄보겠습니다.

2024년은 KBO리그에도 큰 변화가 있었던 해죠. 바로 프로야구 중계 유료화가 시작된 해입니다. 티빙은 지난 5월부터 모든 프로야구 온라인 생중계를 유료로 전환했죠.

이제 국내에서 가장 사랑받는 스포츠 중 하나인 야구가 무료로 볼 수 없는 시대가 된 겁니다. 프리미어 12 역시 예외가 아닙니다. TV로 시청하려면 유료 채널 SPOTV PRIME, 온라인으로 보려면 네이버 스포츠의 '후원 LIVE'를 이용해야 하는데요.

한국 국가대표 경기는 최소 2,400원, 그 외 경기는 1,000원 이상의 후원을 통해서만 시청 가능합니다. 경기가 무효나 취소되면 환불은 된다지만, 재경기를 보려면 또 후원을 해야 한다니… 팬들의 반응은 어떨까요?

실제로 '스포츠 스트리밍 유료화'에 대한 조사에 따르면 77.97%의 국민이 부정적으로 생각하고 있다는 결과가 나왔습니다. 하지만 유료화 덕에 플랫폼 이용자 수가 꾸준히 증가한 것도 사실입니다. 티빙은 올해 국내 OTT 중 가장 큰 상승세를 보였죠.

"국가대표 경기인데 왜 돈을 내고 봐야 하죠?"
"후원금 일부가 기부된다고 하지만, 무료로 보던 시절이 그립네요."

후원 LIVE의 또 다른 긍정적인 면은 후원금 일부가 해피빈을 통해 야구 꿈나무들을 위해 기부된다는 점입니다. 야구를 사랑하는 팬들의 후원이 또 다른 희망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건 반가운 소식이네요.

프리미어 12는 10일 네덜란드와 파나마의 경기로 시작됩니다. 우리나라 대표팀의 첫 경기는 오는 13일 저녁 7시 30분, 대만과의 경기인데요. 한국 대표팀이 이번 대회에서 어떤 활약을 보여줄지 정말 기대됩니다!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국가대표 경기 중계 유료화, 여러분은 찬성하시나요, 반대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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