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불법 의료행위 조사 나섰지만…악순환 되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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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기기 업체 직원이 버젓이 가운을 입고 수술에 참여하고, 1회용 기구는 망가질 때까지 사용한다는 내부자 증언까지. 어제(30일) JTBC가 보도해드린 서울 강남 유명 정형외과의 불법 의료행위 의혹들입니다.
오늘(31일) 보건복지부는 관할 보건소를 통해 해당 병원에 대해 1차 조사를 마쳤고, 해당 의혹들에 대해 경찰에 수사를 의뢰할 방침입니다. 대한의사협회도 이 병원 원장과 의사 등을 상대로 징계 논의에 착수했습니다.
그런데 더 큰 문제는, 이런 불법 행위들이 이 병원에 국한된 게 아니라는 것입니다. 되풀이되는 의료계 불법 실태와 그 이유를 취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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