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 전장 신기술 체험…국방과학연구소, 전쟁기념관에 ‘미래무기존’ 마련

[국방뉴스] 2022.05.09
가상 전장 신기술 체험…국방과학연구소, 전쟁기념관에 ‘미래무기존’ 마련

국방과학연구소가 전쟁기념관 국군발전실에 미래 무기존을 개관했습니다.
관람객이 미래무기 첨단기술에 대한 배경지식을 습득하고
가상의 미래 전장 속으로 들어가 체험도 해 볼 수 있는게 특징인데요.
윤현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국방과학연구소가 전쟁기념관에 미래 무기존을 마련했습니다.

미래 무기존은 '국군의 미래무기 첨단기술' 전시와
'미래 전장 속으로' 체험영상 2가지 테마로 구성됐습니다.

먼저 '국군의 미래무기 첨단기술' 에는 미래 무기가 이미지로 구현됐습니다.

자율?인공지능 기반 감시정찰, 초연결 지능형 지휘통제,
초고속 고위력 정밀타격, 미래형 추진과 스텔스 기반 플랫폼,

유무인 복합전투수행, 첨단기술기반 개인 전투체계,
사이버 능동대응과 미래형 방호, 미래형 첨단신기술 등

국방과학연구소가 상상한 국방전략기술 8대 분야가 소개되는겁니다.

‘미래 전장 속으로’는 5분 분량의 3D 체험형 콘텐츠입니다.

제 뒤쪽에 보이는 3면의 컴퓨터 그래픽을 활용해
미래 전장 속 군인으로 무장하고 다양한 임무를 수행할 수 있습니다.

양 팔을 벌리니 상체와 하체가 증강된 슈퍼 솔져로 변신하고
양 손을 움직이며 양자 레이더와 초고속 미사일 등 무기를 사용해 전투를 치릅니다.

결국 미션 성공!

영공 방어와 함께 가상의 적 미사일 기지가 무력화됩니다.
전시관 한 켠에 마련된 터치 패널에서는 무기체계 소요연감을 볼 수 있어
첨단기술을 접할 수 있습니다.

국방과학연구소와 전쟁기념관이 1년동안 준비해 마련한 미래무기 전시관.

미래 국방과학기술에 대한 이해와 신뢰를 높이고
미래 비전을 조망하는 공간으로 자리잡을 예정입니다.

국방뉴스 윤현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