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오징어게임 황동혁 감독 "넷플릭스와 시즌3 제작 논의 중" / KBS 2021.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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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장, 최초, 최대... 올 한해 세계 문화시장을 휩쓴 K컬쳐, 한국의 문화에 따라붙은 수식어들입니다. 최장 기간 BTS가 빌보드 1위를 차지했고, 한국 배우 최초로 배우 윤여정 씨는 아카데미상을 거머쥐었죠. 그리고 오징어게임은 OTT 넷플릭스에서 올해 최대 흥행작이 됐는데요. 라인 초대석, 올해 한류 열풍의 주인공, 황동혁 감독 모시고 이야기 나눠 보겠습니다. 먼저 내년 미국 골든글로브 시상식에 오징어게임이 작품상 등 세 개 분야에 후보로 올랐어요. 일단 축하부터 드려야겠죠?

[답변]

기대도 안하고 있던 그런 큰 상에 저와 저희 배우들이 노미네이션 됐다는 소식을 듣고 무척 기뻤고요.

또 골든글로브가 기본적으로 굉장히 백인 위주의 폐쇄적인 시상식으로 알려졌었는데, 이번에 오징어게임부터 시작해서 어떤 외국의 많은 작품들에게 새롭게 문을 여는 신호탄이 되는 것 같아서 그점 또한 굉장히 영광스럽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앵커]

비영어권 작품이 골든글로브 주요상 후보에 오른 건 처음이라던데, 이렇게 세계적으로 폭발적인 인기를 얻은 이유.

뭐라고 생각하십니까?

[답변]

한국 아이들의 놀이라는 신선하고 독특한 소재와 어떤 자본주의 사회의 극한 경쟁을 다루는 전세계인들이 지금 현재 모두 공감할 수 있는 보편적인 주제 같은 것들이 맞물려지면서 많은 나라에서 많은 분들이 공감하고 좋아하시게 된 것 같습니다.

[앵커]

이후 마이네임, 지옥 등 한국 드라마들이 연달아 화제가 됐습니다.

K드라마의 어떤 점들이 세계 사람들을 매료시킨다고 보십니까?

[답변]

꽤 오랜 세월동안 K드라마나 K컨텐츠들이 한국을 넘어서 다른 나라에서 사랑을 받아온 토양이 쌓이고 쌓여서 이런 결과물들로 나타나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뭐, 드라마 뿐만이 아니라 뭐, BTS 같은 케이팝들이 전 세계에서 사랑을 받고 있는 것도 케이컬쳐라는 하나의 이름으로 한국의 모든 문화와 어떤 컨텐츠들을 사랑을 받게 되는 어떤 토양을 만들어 준 것 같다고 생각을 하고 있고요.

또 개인적인 어떤 창작자로서 생각해보면 한국의 시청자와 관객 분들이 세계 어느 나라보다도 트렌드에 민감하고 빠르고 되게 엄격하신 것 같아요.

그래서 한국의 시청자들을 만족시키는 것만으로도 굉장히 어려운 일이라 이런 시청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기 위해서 창작자들이 더 노력을 해온 것들이, 그 다음에 시청자들의 엄격한 눈이 컨텐츠의 어떠한 경쟁력을 키운 게 아닌가, 라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앵커]

감독님이 직접 대본까지 쓰신 만큼 아무래도 감독님 상상력과 개인적 체험이 작품 곳곳에 녹아 있는 것 같은데요?

[답변]

제가 사실 이 작품에는 제가 어렸을 때 살았던 동네와 그리고 친구들의 이름과 같이했던 놀이와 그리고 저의 가족의 역사와 이런 것들이 모두, 저의 개인적인 것들이 아주 굉장히 많이 담겨있는 작품입니다.

그래서 사실 이 작품이 그래서 어떻게 보면 저의 아주 은밀하고 내밀한 부분까지도 다 포함하고 있는 작품인데 이렇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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