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부문 '블라인드 채용' 전면 시행…사진ㆍ학력 없애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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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부문 '블라인드 채용' 전면 시행…사진ㆍ학력 없애

[앵커]

학벌이나 출신지, 신체조건 등의 차별을 없애는 '블라인드 채용'이 공공부문에서 전면 시행합니다.

앞으로 공공기관 입사 지원서에는 학력 기재나 사진 부착 등이 금지됩니다.

김준억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사진이나 학력이란 말은 찾아볼 수 없습니다.

신장과 몸무게 등 신체조건부터 가족관계, 출신지역도 없습니다.

기존 지원서와 한 눈에 봐도 다른 이 지원서는 앞으로 공공기관과 지방공기업 480여곳이 사용하게 될 입사지원서입니다.

지난 달 22일 문재인 대통령이 '공공부문 블라인드 채용'을 지시한 지 약 2주 만에 정부가 관계부처 합동으로 구체적인 추진 방안을 내놨습니다.

입사지원서에는 기존의 스펙 대신 직무와 관련한 경험이나 교육 등의 항목들이 부각됩니다.

면접 단계에서도 면접관이 인적사항을 물어봐서는 안되며 직무와 관련된 질문만 허용됩니다.

정부는 민간에서도 블라인드 채용을 확대하도록 올해 채용 계획이 있는 기업 400여개사를 대상으로 컨설팅을 제공하기로 했습니다.

민간 기업들은 기존 스펙을 대체할 선발기준을 마련하는 데 드는 비용 등의 문제로 블라인드 채용을 시행 중인 기업은 6% 수준에 그칩니다.

[이상돈 / 취업포털 사람인 HR본부장] "학벌이나 학점을 보지 않는다고 하면 성실성 또는 학습능력에 대한 부분은 어떻게 확인할 것이냐는 부분이 사실 대안이 있어야 되거든요."

정부는 블라인드 채용을 도입한 기업사례를 발굴해 기업 호감도를 높이는 방법 등으로 민간의 참여를 유도할 계획입니다.

연합뉴스TV 김준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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