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만난 강기정 광주시장과 시민단체 (뉴스데스크 2023.7.12 광주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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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강기정 광주시장과 지역 시민사회가
6개월 만에 마주 앉았습니다.

올 초 진행된 간담회에서 거친 언사까지 주고받았던 양측은
성숙하지 못한 자세였다는 혹평 여론을 의식한 듯
이번에는 정책 위주의 토론에 주력했습니다.

주현정 기자입니다.

(기자)
강기정 시장 취임 6개월을 맞아 올해 초 열렸던 시민단체와의 간담회.

민선 8기 광주시와 시민사회 간의 첫 공식 만남으로
관심을 모았지만, 거친 말이 오갔습니다.

양측의 앙금이 다 풀리지 않은 상태에서

강기정 시장 취임 1년을 맞아 다시 한 번 현안토론회가 마련됐습니다.

시민단체와 여러 언론사들이 강기정 시장의 '불통'을 꼬집은 만큼
어떤 분위기가 연출될 지가 관심이었습니다.

양측은 덕담을 주고 받기도 하며
대체로 화기애애한 분위기였습니다.

박미경 광주시민단체협의회 상임대표
"광주가 갈등의 도시로 되지 않고, 포용(성)이 높고,
그리고 공동체가 어떠한 문제든 자신있게 해결할 수 있는 그런 도시가 됐으면 하는 바람으로.."

강기정 / 광주시장
"늘 광주 변화에 함께 나서주시고, 때로는 비판으로, 때로는 격려로 함께해 주신
시민사회단체 일꾼 여러분들과, 단체 모든분들께 다시 한 번(감사를 전합니다)."

복합쇼핑몰 입점에 따른 지역 상권 여파,
장애인 이동권 보장 등 현안 토론도
제언 위주의 생산적 논의를 이어갔습니다.

다만 예민한 현안에서는 신경전을 벌였습니다.

6개월 넘게 시청사 1층에서 점거 농성을 벌이고 있는
보육대체교사 노조 관계자와는
‘불법 점거’, ‘협상 대상 자격 박탈’ 등을 언급하며 언성을 높였고,

풍암저수지 수질 개선 논란과 관련해서는
일부 정치세력이 주민들의 현명한 판단을 흐리고 있다고 지적해
관계자와 쓴소리를 주고 받았습니다.

강기정 시장과 시민단체는 오늘을 계기로
더 자주 만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MBC뉴스 주현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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