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 퀸은 푸딩 목걸이를 왜 버렸을까? [꼬뭅 4회 - 할리 퀸]

Описание к видео 할리 퀸은 푸딩 목걸이를 왜 버렸을까? [꼬뭅 4회 - 할리 퀸]

'수어사이드 스쿼드'의 유일한 생존자

'할리 퀸'의 매력은 무엇이길래

DC 유니버스에 등장하자마자 솔로 무비에 가까운, '버즈 오브 프레이'가 만들어질 수 있는지,

왜 이토록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는지,

'수어사이드 스쿼드'를 통해 '할리 퀸'의 매력과

이 목걸이를 왜 버렸는지를 짐작해보도록 하겠습니다.

'할리 퀸'이 되기 전 '할리 퀸'은 '할리 퀸젤'이었고,

'조커'를 담당하는 정신과 의사였습니다.

'조커'의 정신 상담을 진행하다

'조커'와 사랑에 빠지게 되는데요.

도대체 '조커'에겐 어떤 매력이 있길래

'할리 퀸젤'이 이다지도

'조커'에게 흠뻑 빠지게 되는지

영화에서는 디테일하게 묘사되진 않았습니다.

뭐 팀업 무비니까 다른 친구들 소개하느라 바빴을 겁니다.

아무튼, '할리 퀸젤'의 결핍이나 내면은 추측할 수밖에 없는데요

인간의 본성이라는 게 감출 수는 있어도 바뀌지는 않는다고 보는 입장에선,

'할리 퀸'이나 '할리 퀸젤'이나 뭐... 본성은 같다고 봅니다.

다만 그걸 억제하느냐 표출하느냐의 차이일 뿐이고,

'조커'가 그걸 해방시켜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영화에서 묘사되는 '할리퀸'을 보면,

환청,

조커에 대한 집착

지나친 폭력성

예측 불가능한 행동

종합해보면 또라이라는 건데요.

또라이가 상또라이에게 동질감을 느끼고, 사랑에 빠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마고 로비'에 따르면

'조커'와의 관계를 술이나 약에 중독된 것처럼 중독 관계로 해석했다고 합니다.

아무튼, 아캄 정신병원에 갇혀있던 '조커'입장에선

이게 웬 떡이냐 싶었을 겁니다. (머신건을 구해줘)

애초에 '할리'를 사랑하지 않았던 '조커'는

철저하게 이용해 먹고 씹다 버린 껌처럼 뱉어버리는데요.

하지만, '할리'의 집착은 (오토바이장면)

'조커'의 광기마저도 질리게 만드는 수준이죠.(귀찮군)

알아서 적당히 떨어져 나갈 줄 알았던 '조커'는()

'할리'의 똘끼에 (도와주려는 남자 죽임)

똘끼로 맞서다 (쏴봐쏴봐)

그만 쫄아버리고 마는데요. (총뺏음)

아마, 이때부터 얘가 찐이라는 걸 느끼기 시작했던 것 같습니다.

결국, '조커'는 계획에 없던 '할리'를 떼어내 기로하고

맛 좋은 화학 약수로 유명한 ace 화학공장으로 데려갑니다.

그리곤 '할리'에게 쉽게 할 수 없는 주문을 하죠.

뭐, 뛰어내리지 못하면 그걸 빌미로 쳐낼 생각이었을테고,

설사 진짜 뛰어내린다고 해도 그거는 그거대로 '할리'를 떼어내는 방법이었을 테니까요.

그런데 '할리'는 한 반에 하나 씩 있는 평범한 또라이가 아니었죠.

진짜로 뛰어버린 '할리'를 뒤로 한채 떠나려는 '조커'는

생각을 바꾸게 되는데요.

이 장면이 바로 광끼와 똘끼가 만나

고담의 킹과 퀸이 되는 역사적인 순간이죠.

그렇게 '조커'에게 '할리'는

특별한 존재가 되는데요.

이 헝카헝카놈이 관심을 보이자

바로 죽여버릴 정도의 남다른 애정을 보여주기도 합니다

하지만, '로빈'의 죽음에 분노한 '배트맨'에게 쫓길 때

수영도 못하는 '할리'를 버리고

혼자만 도망가는 못난 모습을 보여주는 걸 보면

'할리'만큼의 사랑꾼은 아닌 것 같습니다.

진짜 사랑꾼은 배트맨이죠

하지만, '할리'를 구해내려고

경비 대장과 친구가 되고

연구소를 침입하는 걸 보면

'할리'를 구해내려는 큰 그림이었다고 볼 수도 있습니다.

아무튼 그렇게 혼자 체포된 '할리'의 인생은 꼬이기 시작하는데요.

'윌러'를 만나고 나서는 더 꼬이기 시작하죠.

'수어사이드 스쿼드'의 임무가 '윌러'국장을 옥상까지 에스코트하는 거였다니...

이런 쓰레기의 명령을 들어야 하다니... 참 '할리'의 인생도...

이제부터는 정신과 의사였던 '할리'의 경력이 백분 발휘되기 시작하는데요.

'윌러' 국장이 쓰레기인걸 한눈에 알아보죠.(당신 악마야? 윌러 쓰레기인 장면 첨부)

하지만, 이 능력을 주로 친구들을 괴롭히는 데 사용하는 게 문제이긴 합니다.

뭐 특별한 이유는 없습니다.

일단 타깃이 되면 그냥 괴롭히고 보는 거죠

'데드 샷'도 '할리'한테는 입도 벙끗 못하네요.

감정적인 장면에선 평범한 캐릭터라면 위로를 하겠지만

'할리'는 오히려 더 날카롭게 찌르고

또 찌르죠.

실제 '마고 로비'는 이 장면을 연기할 때 고통스러웠다고 하네요.

이렇게 친구들을 괴롭히고,

작전을 무시하고 단독행동을 하며,

짜증 유발자인데도,

'할리'는 왜 밉지가 않는 걸까요?

쓸데없이 예쁘고, 핫팬츠 좀 입었다고 해서 그런 것은 아닐 겁니다.

아마도 찾아보면 있을 거예요...

'할리 퀸'이 이토록 사랑받은 이유는 넘치는 장난기

싹싹한 인사성 (안녕 할리퀸이야)

내면을 똑바로 볼 줄 아는 통찰력 (착한애같아, 죽여버리리까)

솔직한 감정 표현 (너 별로다)

세상을 바라보는 독특한 시각 (너희들도 봐)

예상할 수 없는 돌발행동

넘치는 백치미

하지만 사실은 엄청 똑똑하는 거,

상대의 심리를 꿰뚫어 보고,

숙면 방망이를 130킬로로 휘두르며

아군일 땐 든든하고,

때로는 평범한 삶을 꿈꾸기도 하며

매 순간 다른 사람의 시선 따윈 신경 쓰지 않고 하고 싶은 대로 다 하고 사는,

우리는 상상으로만 가능한 짓거리와 감정을 대리 만족시켜주기 때문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물론, 아름답기도 하고요.

한편, '조커'는 '윌러'의 헬리콥터를 탈취해 '할리'를 구해내지만

탈출에는 실패하고

혼자 사망하는 것으로 그려지는데요.

다음 장면에서 슬퍼하는 '할리'가

목걸이를 버리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자 이 목걸이는 '할리'가 '조커'를 부르는 애칭

'할리'에겐 상당한 의미가 있는 푸딩 목걸이인데요.

사랑하는 연인의 죽음을 눈앞에서 보고

제일 처음 하는 행동이 그 사람과의 추억이 담긴 물건을 버리는 것이다?

'할리'가 아무리 예측 불가능한 캐릭터이긴 하지만 이건 도무지 이해되지 않는 행동이죠.

이 행동의 이유는 삭제된 장면에 있을 거라 보는데요.

떠도는 소문에는 이 구출장면에서 '조커'와 '할리'가 크게 다투는 장면이 삭제되었다고 합니다.

이 또라이 커플이 다툴 이유라는 게 딱히 없어 보이지만,

'할리'의 우정꾼 설정을 감안하면

'조커'는 '할리'에게 친구들을 죽이라고 주문했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할리'는 '조커'의 주문을 거절했을 것이고,

'조커'는 '할리'를 헬기 밖으로 던졌을지도 모르는 일이죠.

그러고 나서 이 장면을 다시 보면

연인에게 버림받은 '할리'가 목걸이를 풀어버리고

'조커'에게 해방되는 연출이 원래의 의도가 아니었나 추측해봅니다.

게다가, 원래의 엔딩에선 미련이 남은 '조커'가 다시 나타나

'할리'에게 함께 가자고 제안하지만

'할리'는 거절하고

'조커'는 수류탄을 던지고 사라진다는 이야기도 있습니다.

이 이야기대로 진행되었다면

'할리 퀸'의 해방은 진작에 이뤄졌다고 볼 수 있는데요.

이때 '할리 퀸'을 해방시켜주지 못한 아쉬움 때문인지

'버즈 오브 프레이'에서 '조커'와 헤어지는 설정을 넣고

부제를 '할리 퀸의 황홀한 해방'으로 정했을 수도 있겠네요.

아무튼, 영화에서는 '조커'를 '할리 퀸'을 위해 목숨을 거는 사랑꾼으로 그리고 있네요.

자, 오늘은 '수어사이드 스쿼드'의 '할리 퀸'을 따라

그녀의 매력과 푸딩 목걸이를 풀어버린 이유를 살펴봤는데요.

저도 무척이나 좋아하는 캐릭터인 만큼 이 매력을

'버즈 오브 프레이'에서도 그대로 이어나갔으면 좋겠습니다만,

개인적으론 예고편이 그렇게 흥미롭진 않아서 큰 기대는 하지 않고 있습니다..

'데드풀'의 아류 같은 느낌이랄까요... 어쨌든 전 보긴 볼 겁니다.

그래도 프리미어 시사의 반응이 좋긴 하네요. 뭐 신뢰하긴 힘들지만...

아무튼, '버즈 오브 프레이'는 직접 보고 후기 남기도록 하겠습니다.

지금까지 시청해주셔서 감사합니다.

Комментарии

Информация по комментариям в разработк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