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정도면 저희 일주일 생활비인데..." 한국에 오자마자 고향보다 훨씬 비싼 물가에 깜짝 놀라고만 동티모르에서 아빠 찾아 온 가족들│아빠 찾아 삼만리│알고e즘

집안을 일으킨 대들보

데보 덕에 마을 사람들의 부러움을 받는 가족!

동티모르의 수도 딜리에서 차로 15시간이나 걸리는 작은 마을 비케케(VIQUEQUE). 전기도 제대로 들어오지 않는 자그마한 마을! 데보 씨가 한국에서 보내주는 돈으로 새집을 짓고 있는 가족. 한 푼이라도 아끼기 위해 온 가족이 총출동~ 직접 시멘트를 틀에 부어 하루에 벽돌 100장씩 만들어 한 땀 한 땀~ 공들여 2년째 집을 짓고 있다. 한때는 찢어지게 가난했지만, 한국에 간 아들 덕분에 지금은 마을에서 제일 잘 나간다고 한다. 특히, 마을에서도 보기 힘든 냉장고를 아들이 사준 덕분에 이웃들이 음식을 맡기기 위해 매일 데보 씨네 집 문턱이 닳도록 들락날락한다는데...그리고 음식을 얼릴 수 있는 냉동실이 있어 아이스크림을 만들어 시장에 내다 팔면 순식간에 완판, 팔기 무섭게 동날 정도로 인기가 많다고 한다. 그러다 보니 가족에게는 냉장고가 보물단지나 다름없다. 가장 놀라운 건 데보 씨가 한국 동영상을 보내면 마을 사람들이 전부 총출동! 왜냐하면, 동티모르에서는 볼 수 없는 신기한 한국 문화를 엿볼 수 있기 때문이다. 데보 씨가 보내 준 한국의 삼겹살과 쌈 문화 먹방을 보고 다들 침을 꿀꺽~ 결국 삼겹살처럼 비슷하게 차려놓고 이웃들과 파티를 열었다는데.... 아빠가 보내 준 검은색 음식인 자장면 영상을 보고, 자장면이 매운 줄 알고 있는 딸들, 과연 가족은 한국에 가서 그리운 아빠도 만나고 그토록 먹고 싶어 하는 자장면도 먹을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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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정보
📌프로그램명: 아빠 찾아 삼만리 - 만능재주꾼 아빠 데보 희망을 노래하다
📌방송일자:2018년 05월 29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