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 아티스트들이 위버스에 입점하는 이유 I 자막뉴스 I 뉴스잇슈

지난 4월 17일 에스엠은 팬덤 플랫폼 위버스에 올 9월까지 소속 아티스트 12팀의 공식 커뮤니티를 오픈하고, 멤버십 서비스를 통해 글로벌 공식 팬클럽을 운영한다고 밝혔습니다.
앞으로 SM 소속 아티스트들은 기존의 팬 커뮤니티 플랫폼 광야클럽에서 위버스로 이동하게 될 예정이며, 앨범과 MD도 위버스샵에서 구매할 수 있게 됩니다.

위버스는 하이브의 자회사로 네이버의 관계회사인 위버스컴퍼니에서 개발 및 운영하는 서비스인데요.
우리를 뜻하는 we와 우주의 universe를 합쳐 2019년 6월 weverse 모바일 앱으로 출시했습니다.

2019년 방탄소년단 등 3개 팀으로 시작해 하이브 소속 외에도 블랙핑크, 선미 등 78개 이상의 커뮤니티를 운영 중이며, 전 세계 6,500만 가입자를 확보해 글로벌 최대 팬덤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했으며, 지난 12월에는 네이버의 팬 플랫폼인 ‘브이라이브’를 흡수하기도 했습니다.

이렇게 위버스가 급격히 성장할 수 있었던 데는 아티스트별로 다양한 오리지널 콘텐츠를 확보했기 때문입니다.
아티스트와 팬 사이에 소통창구의 기능과 함께 팬 활동에 최적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미국 경제전문지를 통해 ‘음악 산업의 원스톱 서비스 구축을 이끌 플랫폼으로 평가받기도 했습니다.

이번에 SM에서 위버스에 합류되는 명단이 발표된 것은 아니지만, 4세대 대표 아티스트인 NCT와 에스파 같은 그룹뿐만 아니라, 글로벌 팬덤을 보유한 엑소, 레드벨벳, 보아까지 대부분의 소속 아티스트를 아우를 것으로 보입니다.

SM은 기존에 운영하던 구독형 소통 플랫폼 ‘버블’은 별도로 운영을 계속한다고 밝혔는데요.
카카오엔터와 SM 측은 “기존의 프라이빗 메신저 버블에 더해 위버스 공식 커뮤니티를 통해 전 세계 팬들과의 소통을 한층 강화할 수 있을 전망이다.
더불어 위버스샵에서도 앨범과 상품을 판매하면 수익상승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언급했습니다.

한편 위버스 측은 이에 대해 “전 세계적 팬덤을 구축하고 있는 SM 아티스트의 합류로 아티스트 라인업을 한층 강화하고, 글로벌 유저 확대도 꾀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뉴스잇슈' 였습니다

#위버스 #에스엠 #하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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