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가고 싶은 미얀마 여행 몰아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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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8월에 다녀온 미얀마 여행.
딱 일 년이 지났다.
지금껏 다녀본 여행지 중 가장 좋았던 곳, 미얀마.
미얀마의 매력적인 문화는 둘째치고 친절한 사람들이 너무나 많다.
그분들 덕에 아직까지 미얀마는 좋은 기억으로 남아있다.
하지만 미얀마 여행은 쉽지 않다.
일단 우리나라 외교부에서 미얀마 출국 권고를 하고 있는 상황이다.
운이 좋은 건지...
작년에도 마찬가지이긴 했지만 양곤, 껄로, 바간, 만달레이를 자유롭게 여행할 수 있었다.
하지만 지금은 상황이 다른 것 같다.
솔직히 작년에 미얀마 여행을 아무렇지 않게 떠날 수 있었던 이유는 여행객들이 분쟁 지역으로 들어가는 것을 미얀마 정부에서 막고 있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여행할 수 있는 지역은 안전할 것이라고 섣부른 판단을 해버렸다.
위험하면 못 가게 하겠지...
너무 안일한 생각이었던 것 같다.
미얀마의 정치적 문제와 분쟁이 해결되면 얼마나 좋을까?
외국인이 미얀마의 기차를 이용할 수 있게 될 때 미얀마에 다시 가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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