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선예결혼식1★

[티브이데일리 김진경 기자/영상 정선욱 기자] 그룹 원더걸스의 리더 선예가 현역 걸그룹 최초 '품절녀'가 된다.

선예는 26일 오후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5세 연상의 캐나다 교포 선교사 제임스 박과 웨딩마치를 울린다.

결혼식에 앞서 이날 10시 30분 진행된 기자회견에서 선예는 "오늘 너무 기쁜 날이고 긴장 되는 날인데 많은 분들이 축하해 주셔서 정말 기쁘게 생각한다"고 인사를 건넸다.

현역 아이돌 최초로 결혼을 하는 것에 대해 선예는 "그런 마음으로 결혼을 하는 것은 절대 아닌데 하다 보니 그런 수식어를 갖게 된 것 같다"며 "현역 아이돌 중에는 처음이지만 다른 아이돌 선배들도 행복한 가정을 꾸리고 있다고 알고 있다. 그분들을 따라 행복하게 살고 싶다"고 말했다.

결혼을 결정한 계기에 대해 선예는 "앞으로 살아갈 삶의 방향과 목적의 시작점이라고 봐 줬으면 좋겠다"며 "어린 나이에 가수라는 꿈을 갖고 달려왔는데 시간이 지나면서 앞으로 나의 삶의 방향은 이렇게 잡아야 겠다고 생각했다"고 솔직한 생각을 전햇다.

이날 선예의 결혼식은 1부와 2부로 나뉘어 진행된다. 결혼식 사회는 절친한 동료 가수인 2AM 조권이, 주례는 현재 선예가 다니고 있는 교회 목사가 각각 맡는다. JYP엔터테인먼트의 수장인 박진영과 소속 가수들이 축가를 부른다.

결혼식이 끝난 후 선예는 인도양의 유명 휴양지 몰디브로 신혼여행을 떠날 예정이며, 신접살림은 캐나다에서 시작한다.

[티브이데일리 영상 정선욱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