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애-목숨 건 사랑_한수애 출판기념회

Описание к видео 수애-목숨 건 사랑_한수애 출판기념회

캄보디아 시엠립 북한식당에 근무하던 평양미녀 한수애는 남한 남자 곰현빈(애칭)과 3년 가량 연애하던 중 2016년 '곰현빈'을 따라 태국으로 탈출하여 대한민국에 입국했다. 1945년 이후 남한과 북한이 체제를 달리하면서 하나의 국가가 두 개의 나라로 나뉜지 80년 가까운 세월이 흘렀다. 서로 다른 체제에서 살아온 두 남녀의 연애 이야기를 담은 책을 새문사에서 출간했다.
캄보디아 시엠립 북한식당에 파견 근무 나온 북한 여자가 남한 남자와 이루기 힘든 사랑을 한다. 가까운 곳에 살면서 만날 수 없고, 같은 말을 하면서도 함께 살 수 없는 모순된 현실은 당사자뿐만 아니라 주위 사람까지 안타깝게 한다. 바라만 봐야하고, 도저히 닿을 수 없을 곳에 존재하는 여인을 인내로 품어야 하는 남자의 이야기, 부모냐 사랑이냐를 날마다 저울질해야 했던 아리따운 아가씨의 가슴 저린 사연이 절절하게 흐른다. 북한에서는 남자(애인)가 부모를 능가할 수 없는 현실을 넘어 목숨 걸고 남한을 택한 처자는 부모를 버린 죄책감에 죄인처럼 숨어 살아야 한다고 생각했다. 유튜브를 통해 세상과 소통하면서 대한민국 국민으로 살아가고자 자신의 굴레를 벗고 양지로 나왔다. 낯선 세상이라 서툴지만 단란한 가정을 꾸리고 꿈과 소망을 품으며 행복하게 살려고 애쓰는 젊은 여성에게 한국은 작가라는 기회까지 주었다.

Комментарии

Информация по комментариям в разработк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