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부지점장 20억 원 빼돌린 뒤 잠적 / Y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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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시중은행의 부지점장이 고객의 돈 20억 원을 빼돌리고 호주로 잠적하는 사건이 일어났습니다.

은행 쪽에서는 절반 정도를 회수했는데, 나머지 돈은 행방을 알 수 없는 상태입니다.

유투권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사건이 일어난 곳은 서울 여의도에 있는 우리은행 모 지점입니다.

부지점장 A 씨는 지난 5일 아침, 고객들의 계좌에서 20억 원을 빼내 국내외 다른 은행 계좌로 송금한 뒤 잠적했습니다.

A 씨에게 연락이 닿지 않자 지점 직원들이 이 사실을 내부에 알렸고 우리은행 측은 조치에 나섰습니다.

우리은행은 송금 내역을 확인한 뒤 A 씨가 보유한 모든 계좌를 동결해 일단 11억 원을 회수했습니다.

하지만 나머지 9억 원은 아직까지 어떻게 처리했는지 행방을 알 수 없는 상태입니다.

이에 따라 우리은행 측은 A 씨의 가족이 머물고 있는 호주에 직원을 급파했습니다.

은행 관계자는 9억 원의 행방과 사건의 경위를 파악하기 위해 A 씨의 신병을 확보하는데 주력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사건 발생 직후 금융감독원에 신고하고, 경찰에 정식 수사도 요청했다고 밝혔습니다.

우리은행 측은 내부통제 시스템을 통해 개인 범죄를 발견한 만큼, 시스템에 문제가 있었던 것은 아니라고 해명했습니다.

하지만 뜻밖의 대형 금융사고에 당혹스런 표정을 감추지 못하고 있습니다.

앞서 금융감독원은 지난달 시중은행들에게 금융사고의 액수가 10억 원이 넘으면 반드시 공시하도록 권고했습니다.

YTN 유투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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