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환대출 플랫폼 들여다보니 [말하는 기자들_경제 & 금융_0531]

온라인 대환대출 서비스가 개시된 가운데 대출을 갈아타기가 어렵다는 목소리가 곳곳에서 나오고 있습니다.

플랫폼별로 비교할 수 있는 금융회사가 한정적이라 한눈에 최저 금리를 비교하기 어려울 뿐더러
대환대출비교 플랫폼에선 비교적 고금리인 카드론을 갈아탈 수 없어섭니다.

또 중도 상환 수수료가 없는 상품은 6개월이 지나야 옮길 수 있고 기존 대출 여러 개를 하나로 합치는 것도 불가능합니다.

우선 플랫폼마다 제휴된 금융회사가 상이해 내가 받을 수 있는 최저 금리의 상품을 찾기 쉽지 않습니다.

여러 개의 대환대출비교 플랫폼 앱을 설치해야만 53개 금융사의 대출 조건을 비교할 수 있는겁니다.

또 플랫폼에서 마이데이터에 가입하고 기존 대출을 확인한 이후 갈아타고자 하는 금융회사의 앱을 별도로 설치해야하는 불편함도 있습니다.

상품별로 우대금리 조건과 중도상환수수료 등이 다르기 때문인데요, 해당 금융회사 앱을 깔고 개별적으로 확인해봐야합니다.

이같이 소비자 편리성이 떨어지면서 대환대출비교 플랫폼에 보완이 필요하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습니다.

뉴스토마토 김보연입니다.

● 제작진
기획: 이은재, 김의중
구성 취재: 김보연
연출: 김보연

#뉴스토마토#말하는기자들#금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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