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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회사 젠트로피(대표 이재상, 주승돈)는 지난 6월 3일(월)부터 5일(수)까지 3일간 서울 코엑스(COEX) A홀에서 열린 'ENVEX 2024(제45회 국제환경산업기술&그린에너지전)'에 참가했다.
젠트로피는 전기이륜차 종합 솔루션 구축을 시작으로 근미래에 통합 e모빌리티 솔루션을 제공, 혁신적인 탄소 저감을 달성하겠다는 목표 아래 2018년 설립한 기업이다.
현재 이들 업체가 제조, 판매하는 대표 제품으론 전기 이륜차 ‘젠트로피Z’가 꼽히며, 해당 모델은 장시간 운행하는 배달 라이더들의 안전을 고려한 기술집약적 설계와 4세대 이동통신(LTE) 연결성을 기반에 둔 안전 데이터 수집 성능으로 시장에서 호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나아가 젠트로피는 대한민국 수도권 내 편의점, 요식업장 및 카페, 정비업체, 배달 대행 사무소 등 200여 곳에 배터리 충전 스테이션을 구축, 충전을 위한 소요 없이 즉각적인 배터리 교체를 지원하는 ‘무중단’ 서비스도 운영 중이다.
이는 사용자의 현 위치와 인접한 충전 스테이션 및 협력 정비업체의 위치, 스테이션 내부에서 충전되는 배터리의 실시간 SOC를 확인하고, 상황에 따라 배터리 예약 기능까지 이용할 수 있는 공식 앱을 통해 제공된다.
이번 전시에서도 젠트로피는 자사의 전기 이륜차, 이와 연계되는 무중단 서비스를 참관객에게 소개하며 이목을 끌었다. 특히 젠트로피Z는 8kW의 최대 출력을 발휘하는 모터로 최고 100km/h, 주행가능거리 79.2km 등의 안정적인 주행 성능을 발휘하는 동시에, ABS와 TCS, 통신장비 등으로 탑승자의 편의성을 다방면으로 강화한 모델로 소개됐다.
더불어 젠트로피 배터리 스테이션은 IP56 수준의 방수·방진 성능을 입증해 별도의 캐노피 없이 설치, 운영할 수 있으며, 내부에는 배터리 온도 등 다양한 상태 요인을 실시간으로 점검하기 위한 센서, 통신장비가 내장된 것이 특징이다. 또, 고객 편의성 증대를 위해 인증 과정 없이 약 20초 만에 배터리 교환을 지원하는 신속 서비스도 주된 장점으로 꼽힌다.
젠트로피 관계자는 “자사의 젠트로피 플랫폼 서비스는 지난해 기준 누적 389만km의 주행거리를 달성했으며, 이를 통해 총 564톤(t)에 달하는 탄소 배출량을 절감하는 데 이바지했다”라며, “이렇듯 탄소중립에 기여하는 차세대 기술의 강화와 보급을 지속하며 국내의 친환경 이륜차 문화를 선도하고, 해외로도 그 영향력을 펼쳐 나가는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하고자 한다”라고 밝혔다.
실제로 젠트로피는 올해 4월 태국 대기업과 전기 이륜차 수출 계약을 체결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동남아 시장으로의 판로 확장을 본격화하겠다는 방침이다. 이에 대해 회사 관계자는 “태국에서 창출한 성과에 힘입어 향후 성장 단계에 진입한 베트남의 전기 이륜차 시장에 진입하는 것이 목표”라며, “현지 정부가 경제 성장과 더불어 친환경 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만큼, 정부 기관 및 관련 기업들과의 긴밀한 관계 구축에 힘쓸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45회째를 맞은 ENVEX 2024는 국내 대표 환경기술&탄소중립 전문 전시회로, 한국환경보전원, 한국수자원공사, 한국환경공단, 한국환경산업기술원,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한국환경산업협회가 주최하고 한국환경보전원이 주관했다. △수질 △대기 △폐기물 △측정분석기기 △친환경 상품 △수변구역 생태 복원 △해수 담수화 △화학 등 환경산업기술 분야와 △탄소 포집 △친환경 자동차 산업 △수소 △태양광 및 태양열 △풍력, 소수력, 지열 △해양 △바이오가스 등 탄소중립 분야가 전시 소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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