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예제 잔재 남부기 문양 사라진다…미 미시시피 주의회 가결 / 연합뉴스 (Yonhap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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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미국 미시시피주의 주 깃발에서 백인 우월주의의 상징이자 노예제 잔재라는 비판을 받아온 남부연합기(旗) 문양이 사라질 전망입니다.
28일(현지시간) 외신에 따르면 미시시피 주 하원은 주 깃발에서 남부연합기 문양을 제거하는 법안을 표결에 부쳐 찬성 91표, 반대 23표로 처리했는데요.
흑인 남성 조지 플로이드 사망 사건 후 인종차별에 항의하는 미 전역의 시위 사태가 발생한 가운데 유일하게 남부연합기 문양을 주 깃발에 사용해온 미시시피도 이 흐름에 호응한 것입니다. 영상으로 보시죠.


제작:김해연·문근미
영상:로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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