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 산후조리원 산모 확진…최초 감염경로 조사 중[MBN 종합뉴스]

【 앵커멘트 】
서울 강동구 소재 산후조리원에 있던 한 산모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추가 확진자는 나오지 않고 있지만 이 산모가 어디서 옮았는지는 역학조사가 진행 중입니다.
이현재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코로나19 확진 산모가 있던 서울 강동구의 한 산후조리원입니다.

해당 산모는 지난 10일 산후조리원에 입소했는데 3일 뒤 갑자기 열이 오르는 등 증상을 보여 그제(15일) 검사를 받고 어제(16일) 확진됐습니다.

다른 산모와 직원은 물론 최근 퇴소한 산모 등 73명을 검사했는데 아직 추가 확진자는 나오지 않았습니다.

▶ 인터뷰 : 산후조리원 관계자
"우리 조리원 종사자는 43명이에요. 사모님하고 아기까지 전부 다. 43명은 다 음성판정 받았다고 보건소에서…."

▶ 스탠딩 : 이현재 / 기자
"방역당국은 해당 산후조리원을 이번 달 말까지 폐쇄하고 최초 감염 경로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서울에선 어제 0시에서 오늘 오후 6시까지 신규 확진자가 총 13명 발생했습니다.

관악구 사무실 관련 확진자가 3명 늘어 누적 확진자는 14명이 됐습니다.

지난 11일 첫 확진자가 발생한 뒤 직장동료 등이 집단감염된 서울 중구 한화생명에선 5명이 추가돼 현재까지 11명이 감염됐습니다.

MBN뉴스 이현재입니다.[[email protected]]

영상취재 : 이은준 VJ
영상편집 : 김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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