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S 뉴스] 추석맞이 위로잔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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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느덧 추석이 한 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온 가족이 모여 정을 나누는 명절이지만
고향에 갈 수 없는 탈북민이나 외국인 유학생들에겐
상대적으로 외로움이 커지는 때이기도 하죠.

기독교계가 이들을 위한 특별한 행사를 열고
아름다운 추억을 선물했습니다.
오요셉 기잡니다.

[기자]
이른 아침부터 모인
40명의 탈북민들이 서울 광화문에 모였습니다.

수문장 교대식이 신기한 듯 유심히 지켜보고,
경복궁을 배경삼아 기념사진도 남겨봅니다.

민족의 명절 추석을 앞두고
한국기독교연합이 탈북민들을 위해 준비한
특별한 서울 나들이입니다.

[2018 한가위 탈북민 초청 서울 시티투어 / 오늘(어제) / 서울]

탈북민을 위한 상담센터 운영 등
꾸준히 탈북민 사역을 해온 한국기독교연합은
5년 전부터 매년 추석을 앞두고
탈북민 위로 행사를 진행해왔습니다.

[인터뷰]
이동석 목사 / 한국기독교연합 대표회장
한가위가 가까운데 고향을 떠나서 이곳에 오신 분들, (북에 있는 고향에) 가지 못하는 그분들을 위로하는 마음으로 저희가 이 행사를 만들었고요. 한마음이 되어서 서로 위로하고 격려하는 차원에서 오늘 이 행사를 만들었습니다.

참가자들은
"고향과 가족에 대한 그리움과 외로움을
한국교회의 따뜻한 관심 덕에 달랠 수 있었다"며
고마움을 표했습니다.

[인터뷰]
서학철 / 함경남도 단천 출신
"한가위를 맞을 때마다 두고 온 고향과 두고 온 형제, 친척, 자매들을 정말 마음 속에 그리는 한가위거든요. 그래서 제 생각에는 1년에 가장 소중한 추억을 불러오는 그런 명절인데, 이런 명절을 앞두고 우리를 초청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전쟁기념관과 남산서울타워, 한옥마을 등
서울 곳곳을 탐방한 탈북민들은
"북을 떠나 서울에 왔지만, 바쁜 일상 때문에
지금껏 서울시내 구경 한번 제대로 못 했다“며 즐거워했습니다.

((또 나들이 동안 남북정상회담 소식에 귀를 기울이며
하루빨리 평화통일이 이뤄지길 간절히 기도했습니다.

[인터뷰]
한정옥(가명) / 평양 출신
하루속히 빨리 통일을 이루어서 오늘 같은 이 자리가, 함께 모여서 함께 웃으며 즐기며 노는 날이 빨리 오면 좋겠습니다. ))삭제!

한편, 기독교 대학 백석대학교는
추석을 앞두고 외국인 유학생들을 위한
전통문화체험행사를 개최했습니다.

[백석대 유학생 전통문화체험 / 오늘(어제) / 충남 아산 외암민속마을]

중국, 베트남, 우간다 등 9개 나라 유학생 1백여 명이
한복입기와 가야금 체험, 민속놀이 체험 시간을 갖는 등
한국교회가 명절이면 더욱 외로움을 느끼는 이웃을 위해
그리스도의 사랑을 전하고 있습니다.

CBS뉴스 오요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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