Скачать или смотреть 우원식을 뽑은 첫번째 국회의원이 나왔다! 나머지는?

민심과 당심을 거스른 89명의 민주당의원중 첫번째로 우원식을 뽑았다고 인정하는 의원이 나왔습니다.

김성환의원. 우원식의원과 연세대 동문입니다. 우원식은 76학번, 김성환은 83학번.
학교에서는 거의 마주치지도 않았을 것 같은 학번차이의 두사람이지만 결국 같은학교라는 이유와 개인적인 친분때문에 민심과 당심과는 정반대되는 선택을 한 것입니다.

김성환의원은 다음과 같이 말하였습니다.

제가 30년 전부터 지켜본 우원식 후보는 단 한 번도 개인의 이익을 위해 국민과 당의 이익을 훼손해 본 적이 없었습니다.
총선의 민심과 당심을 누구보다 잘 실천할 것이라는 믿음.
국가의 주인은 국민이고, 당의 주인은 당원입니다.
저는 당원의 권리가 더 확대되어야 하는 취지에 전적으로 동의합니다.
이번 국회의장 선거 과정에서의 선택도 다수 당원의 요구와 근본적으로 다르지 않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국가의 주인은 국민이고 당의 주인은 당원이라고 하면서 정작 주인의 뜻은 따르지는 않는다는 건가요? 동문이어서? 개인적으로 친해서?
지금의 상황이 다수 당원의 요구와 근본적으로 다르지 않다구요?

당원 여론조사에서 추미애 70%, 우원식 3% 였던거 기억하시나요?
국민 여론조사에서 추미애가 45%, 우원식은 3% 였던거 기억하시나요?
다른 후보들이 조사에서도 제외되었었다면 우원식의 지지율이 더 높았을 것이라 생각하시나요?

국민과 당원의 뜻을, 민심은 계속해서 여론조사라는 수치로 아주 알기 쉽게 그것도 아주 자주 알려주지 않았었나요?

민주당 의원들이 얘기하는 모든 것들은 구차한 변명밖에 안됩니다.
그나마 명분이라도 대 볼려고 당대표가 다 결정한다느니, 원내대표가 오버했다느니.
그래도 내가 내 동문을 가까이서 오랫동안 지켜보았는데 더 낫다느니.

다 필요없고 본질은 민주당 의원들의 역겨운 엘리트주의와 당대표 흔들기입니다.

대의민주주의의 배신입니다.

리더로 선출했으면 리더를 따르십시요. 아니면 그 잘난 실력을 보이시던가.

2024년 대한민국의 정치인들이, 그것도 보수도 아닌 진보쪽 정치인들이 이런 마인드로 정치하는 거였구나라고 대한민국 전국민이 다 알게되었습니다. 지금.

틈만 나면 국민을 위하여, 약자를 위하여, 민심을 받들어를 반복하던 정의로와 보이던 민주당의원들이, 실상은 국민을 무시하고 당원을 무시하고 자기들끼지 친목질하고 엘리트주의에 쩔어있던 것입니다.

윤석열보다 나을게 무언가요? 권력을 가지게 되면 똑같이 할건가요?

당신들이 집단지성보다 정말 더 엘리트하다고 생각하나요?

정말 가소롭습니다.

민주당은 이번 사태를 매우 심각하게 대해야 합니다.

당원들은 그동안 여러차례 이런일을 겪으면서 배신감에 분노한다지만, 민주당의 이런 모습을 잘 모르던, 덮어놓고 민주당을 지지하던 일반 국민들이 지금 그 실상을 다 알게 되었고 함께 분노하고 있다는 사실을 절대 간과해선 안될 것입니다.

특히나 지금 윤석열 탄핵이라는 거사를 앞두고 이런 모습을 보이면서 국민들이 적당히 넘어가고 민주당에게 충분한 민심을 싣어 주리라 생각하시나요?

그렇게 해서 권력 빼앗으면 똑같은 짓 하겠지뭐 라고 국민들이 푸념할 지도 모른다는 생각은 안드시나요?

이재명대표와 일부 민주당의원들이 애쓰는 것 지금 잘 보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걸로는 부족합니다.

일부 당원들의 불만이야, 일부 국민들의 불만이야 라고 생각할때가 아닙니다.

지금 온국민의 시선이 윤석열 탄핵으로 정치권을 그 어느때보다도 주시하고 있는 상황에서 지금의 민주당문제가 터져나온겁니다.

일부가 아닌 다수의 당원과 다수의 국민이 지금 민주당을 지켜보고 있다는 것을 간과하면 안됩니다.

자칫하면 거사를 그릇치게되고 그렇게 되면 민주당도 추후 감당하기 어려운 국민의 심판을 받게 될 것입니다.

88명의 의원들이 지금 모두 명단을 공개하고 대국민 사과를 한다해도 부족합니다.
왜냐면 신뢰가 이미 깨졌기 때문입니다. 국민이 이제는 민주당을 믿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지금 사후 약방문처럼 당원권한을 늘려주고 달래고 얼르는 것으로는 해결이 안될 것 같습니다.

당원도 문제지만 지금 민주당에게 실망하고 화난 일반 국민의 민심은 어떻게 달래고 돌릴 생각이신가요?

당원들 달래는 모습을 국민들에게 보여주는 것으로 넘어갈 수 있게 될 것이라 생각하나요?

만약 다음주 정당지지율이 더 떨어지는 상황이 온다면, 유일한 최선의 해결책은 우원식의원의 사퇴와 추미애의원의 국회의장 재 추대뿐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야 국민이 돌아올 것이라 생각합니다.

우원식의원이 싫거나 추미애의원이 좋아서라는 말을 할때가 아닙니다.

무너진 신뢰를 최대한 빠르게 회복하고 거사를 치르기 위한 힘을 모을 수 있는 효과적이고 유일한 방법이라고 판단됩니다.

그래야 당원이 위로받고 국민이 위로받고 거사를 위해 거리로 뛰쳐 나갈 것이라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보수의 팬덤정치도 문제지만 진보진영의 팬덤정치도 큰 문제입니다.

정치는 종교도 아니고 아이돌문화도 아닙니다.

잘할때는 칭찬하고 잘못할때는 질책을 해야지, 덮어놓고 잘해주고 잘한다고 하면 아이를 망치듯이, 잘못된 길을 가는 것도 다 커버쳐주면, 저런 엘리트주의에 쩔어버린 구식 국회의원들이 계속 만들어지는 것이고, 국민은 그들에 의해서 또 다시 무시당하고 처절하게 실망하게 되는 것입니다.

국민은 지금 그 어느때보다도, 누구보다도 민주당을 응원하며 잘해주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국민은 하루라도 빠르게 민주당이 사태를 수습하고, 하루라도 빠르게 독재정권을 끌어 내려주기를 고대하고 있습니다.

부디 민주당의 현명한 시대인식과 상황에 대한 올바른 결정을 부탁합니다.
빠른 윤석열 검찰 독재 정권의 종말을 위하여.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