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이재용 시대' 개막…등기이사 선임

Описание к видео 삼성 '이재용 시대' 개막…등기이사 선임

삼성 '이재용 시대' 개막…등기이사 선임
[연합뉴스20]

[앵커]

갤럭시노트7 리콜 사태로 중대 위기를 맞은 삼성전자에 본격적인 혁신의 바람이 불 전망입니다.

삼성전자가 이재용 부회장을 등기이사로 선임했습니다.

김종성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등기이사로 이름을 올리며 '책임경영'에 시동을 걸었습니다.

삼성 총수 일가가 삼성전자 등기이사가 된 것은 2008년 비자금 의혹에 따른 특검수사로 이건희 회장이 퇴진한 후 8년여 만입니다.

그간 사내이사로 의장인 권오현 부회장과 윤부근 소비자가전 사장, 신종균 IT모바일 사장, 경영지원실장인 이상훈 사장이 활동했는데, 이상훈 사장이 빠지고 이재용 부회장이 새로 이름을 올렸습니다.

삼성전자에서는 그동안 이사 선임시 당사자는 참석하지 않았는데, 이 부회장 역시 관행대로 주총장에 나오지 않았습니다.

이 부회장은 다른 사내이사와 달리 특정 직함을 갖지는 않고, 중요 의사결정을 총괄하는 역할을 맡게 될 전망입니다.

사실상 아버지 이건희 회장의 역할을 대행하게 된다는 뜻으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권오현 / 삼성전자 이사회 의장] "이재용 부회장이 최고운영책임자로서 수년간 경영전반에 대한 폭넓은 경험을 쌓았고…이 부회장의 이사 선임과 공식적인 경영 참여를 더 미룰 수 없다 판단해…"

이 부회장은 앞으로 등기임원으로 이사회의 각종 경영활동에 참여하게 되고, 삼성전자와 연계된 민·형사 사건의 법적 책임도 지게 됩니다.

새 이사회 구성 후 사업재편은 물론 품질 점검 프로세스를 전면 개편하겠다고 밝힌 삼성전자.

이재용 부회장의 리더십을 통해 어떤 변화를 보일지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김종성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 4409(제보), 카톡/라인 jebo23

(끝)

Комментарии

Информация по комментариям в разработк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