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치부심 LG 전략폰 'V30' 첫선...갤럭시노트8에 도전장 / YTN

[앵커]
LG가 새 스마트폰을 유럽 최대 가전박람회 IFA에서 선보였습니다.

최근 삼성이 공개한 갤럭시노트8에 도전장을 내민 셈입니다.

독일 베를린에서 황보선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기자]
전문가 수준의 동영상을 쉽게 찍고 보낼 수 있다!

전 세계 기자들과 업계 전문가들이 모인 자리에서 첫선을 보인 LG의 새 전략폰 'V30'입니다.

일단 화면 크기가 전작인 V20의 5.7인치에서 6인치로 커졌어도 전체 제품 크기를 줄였고 무게도 158g으로 가볍습니다.

고급 카메라에 쓰는 유리 렌즈를 장착한 점도 눈에 띕니다.

[이현주 / LG전자 상품기획 책임 : 디스플레이라든가 내부에 들어가는 부품들을 가볍게 만들어서 대화면이지만 고객들이 쉽게 들고 다닐 수 있도록 특장점을 살리도록 노력했습니다.]

LG가 가전제품 중심 박람회인 IFA에서 모바일 신상품을 소개하기는 이번이 처음입니다.

9분기 연속 적자 속에 세계시장 점유율 면에서 삼성에 크게 뒤지고 있는 상황을 타개하겠다는 절치부심이 엿보입니다.

[파올로 코르시니 / 이탈리아 기자 : 이 제품이 적기에, 이를테면 10월쯤 출시된다면 크리스마스 시즌에 크게 성공할 것으로 봅니다.]

전문가들은 다양한 기능에 특히 여성 편의에 맞춘 디자인에 높은 평점을 주면서도 스마트폰의 혁신이 한계에 달했다는 점을 보여준 셈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삼성이 얼마 전 갤럭시노트 8을 선보인 데 이어서 조만간 이번 달 안에 새 아이폰도 공개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른바 스마트폰 3사의 프리미엄폰 격돌이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독일 베를린에서 YTN 황보선입니다.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4_2017090...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