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에서 가장 오래된 고찰 다솔사

경남에서 가장 오래된 고찰 다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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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솔사는 소나무가 많다는 의미로 실제 다솔사로 가는 길이
소나무 숲길이며, 매우 인상적이고 매력적인 숲길입니다

다솔사는 신라 지증왕 12년인 511년에 연기조사(緣起祖師)가 ‘영악사(靈嶽寺)’로 창건하여,
636년(선덕여왕 5) 건물 2동을 신축하고 다솔사로 개칭하였습니다.
이후, 676년(문무왕 16) 의상(義湘) 대사가 다시 ‘영봉사(靈鳳寺)’라고 고쳐 부른 뒤,
신라 말기 도선(道詵) 국사가 중건하고 다시 다솔사로 이름을 고쳤습니다.

경남에서 가장 오래된 사찰이며
일제시대때 효당 최범술, 만해 한용운과 같은 승려들이
독립운동단체인 만당을 이끌며 차 부흥운동과
독립선언서 초안을 집필한 항일 유적지이기도 합니다.

다솔사에는 적멸보궁이 있습니다.

본래는 대웅전이었으나,
1979년 응진전에 모신 아미타여래불상 속에서 불사리 108과가 나오자
대웅전을 적멸보궁으로 증개축한 뒤 불사리를 적멸보궁에 모셨습니다.

다솔사의 적멸보궁 안에는
우리나라에서는 보기 드물게 열반에 들기 직전의 부처님 모습인
와불상이 모셔져 있습니다.

적멸보궁 뒷편으로는 녹차밭이 있으며 만해 한용운 선생의 독립운동 터전도
선생이 식재한 나무도 볼수 있습니다.

숲과 녹차밭이 아름다운 사찰 사천 다솔사로 여행을 떠나 보시길 추천드립니다